한국어


댓글 0조회 수 1535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사랑하는 다니엘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12월도 중순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이미 출타중인 분들도 계시고, 신시내티에 남아 계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휴식도 취하시고, 반가운 가족들과 친지들도 만나는 즐거운 시간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어디에 계시든지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한 학기와 1년을 마무리 하며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들 계실텐데요. 사람이라 모든걸 만족하고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이 시기에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을 때가 많은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날마다 솟는 샘물' 12월 호의 중간에 '함께 읽기'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일부분을 발췌해서 말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읽어보고 싶습니다. 제목은 '잘되고 있습니다' 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성도를 서로 축복하는 시간이 있다. 예배가 시작되면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게 “잘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저 하라니까 하는 정도로 “잘되고 있습니다”를 예배 때마다 반복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문득 “잘되고 있습니다”라는 말이 떠올랐고 힘을 얻게 되었다. 
  “잘되고 있습니다”는 현재진행형이다. 사실 우리는 어떤 일이 결과적으로 “잘되었습니다”라고 말하길 원한다. 사업도 잘되었습니다, 자녀도 잘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가 어긋나면 ‘잘못되었다’라는 결과로 받아들인다. ‘내 삶은 잘못되었다’라는 회의에 빠지게 된다. 어려움 속에서 보이지 않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려 하지 않는다. 삶에 지칠 때, ‘언제 잘되는 건데?’라고 회의적인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면 그때, 그 이유가 이해되지 않아 괴로웠을 때도 잘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성경 말씀처럼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달랐고,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던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된다. 왜 그런 일을 당하게 되었는지 그때는 몰랐지만 잘되고 있었던, 축복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임을 알게 된다. 
  인간의 생각으로 잘되었다고 하지만 정말 잘된 것인지에 대해서 알 수 없고,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정말 잘못되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이다.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삶이란 씨실과 날실처럼 고난과 기쁨이 한 올씩 짜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내 삶은 아직 짜여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내 삶에 대해 결론적인 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 믿음으로 “잘되고 있습니다”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내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낙심하여 주저앉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잘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보는 게 어떨까? 정말 당신은 잘되고 있기 때문이다."
- 오인숙, <힘들면, 기대렴> 중에서

다니엘부 여러분, 올 해 계획했던 일이 잘 안 됐습니까?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세상의 잣대로 우리를 평가하고 우리를 조급하게 만듭니다. 특히 요새처럼 SNS와 미디어가 발달된 세상에서는 쉽게 다른 누구와 나를 비교하고, 뭔가 뒤쳐져 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게 멍청하게, 때로는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과 타이밍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자유를 누리기 바랍니다. :)

이번 주 금요모임은 지난 주에 이어서 성탄 축하의 밤 행사 준비로 모입니다. 채소룡 집사님께서 감사하게도 새로 이사한 집을 오픈 해주셔서 그곳에서 모이도록 하겠습니다. 꼭 자기가 맡은 부분이 없어도 오셔서 교제하시고 성극을 준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다같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12/18 다니엘부 금요모임>
시간: 저녁 7시
장소: 채소룡/한보은 집사님 댁
친교: 비밀
뒷정리: 다함께

<광고>
1. 다음 주에 크리스마스 모임(12/25)은 윤혜정 간사님 댁에서 갖습니다.
2. 2016년 1월 8-10일에 앤아버 대학촌교회의 박상춘 목사님을 모시고 동계영성수련회를 갖습니다. 이를 위해 약간의 회비도 걷게 될 것 같아요.  저나 각 목자들에게 문의 해주세요.
3 12/20 주일 저녁 6시에 성탄 축하의 밤 행사가 교회에서 있습니다. 각 부서가 열심히 준비하였으니 오셔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요.

<기도제목>
1. 김영희 자매님의 무릎과 발목 치유를 위해
2. 김희래 자매님의 어깨 치유를 위해
3. 은혜와 성령 충만함이 넘치는 동계영성수련회를 위해
4. 새롭게 구성되는 다니엘부 리더그룹을 위해
5. 겨울방학 동안 다니엘부 지체들이 평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김진세 드림


  1. 9/13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나요? 아직 더워서 가을같지 않지만.. 이제 곧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가을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성경공부 교재를 정했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 나온 "풍성한 관계 안에 세워지는 삶"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각 목장별...
    Date2013.09.11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400
    Read More
  2. 9/6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새학기를 맞아 새롭게 목장 편성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의 선교지역을 각 목장의 이름으로 삼고 있는데요.. 이번 학기 다니엘부는 총 여섯 목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베이징목장: 목자-윤혜정, 부...
    Date2013.09.04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206
    Read More
  3. 8/30-31 다니엘부 "가을축제" 안내

    안녕하세요? 능력교회 다니엘부 여러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특히 신입생 여러분은 신시내티에서의 유학생활 첫 주를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꿈을 꾸고, 미래를 위해 거친 유학생활을 이겨낼 각오를 하고 있는 우리의 ...
    Date2013.08.27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227
    Read More
  4. 8/23 유학생 환영의 밤 "Welcoming Night" 안내

    안녕하세요? 이번주 금요일 8월 23일 저녁 7시에 "유학생 환영의 밤(Welcoming Night)"이 있습니다. 다니엘부, 요셉부, M2에서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신시내티에 새로 유학온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축복하는 자리입니다. 맛있는 저녁과 다양한 프로그램...
    Date2013.08.21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5185
    Read More
  5. 8/16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이번 금요일에는 Hopewell Park으로 오세요. 바베큐 파티를 준비했어요! 오랜만에 신시내티에 돌아온 다니엘부 여러분, 신입생 여러분, 그리고 여름동안 꿋꿋하게 신시내티를 지키고 있었던 여러분 모두 모두 모여 즐거운 저녁...
    Date2013.08.14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078
    Read More
  6. 8/9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한국에 가셨던 다니엘부 여러분들을 한 분 두 분 다시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이렇게 소중한 지체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____^ 이번 금...
    Date2013.08.07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782
    Read More
  7. 8/2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8월입니다! 곧 시작할 새학기를 바라보니.. 마음이 긴장되고 바빠지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8월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기대하는 마음이든 두려운 마음이든 주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고백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
    Date2013.07.31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2999
    Read More
  8. 7/26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이번 금요일에는 온 성도가 같이 본당에 모여 케냐에서 사역하시는 윤승주 선교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습니다. 8시부터 시작이고, 다니엘부와 요셉부 식사는 7시입니다. 저녁 친교 준비는 어바나 샴페인으로 곧 떠나는 이혜인...
    Date2013.07.24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505
    Read More
  9. 7/19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이번 금요모임에서는 "요셉"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창세기 37-47장과 더불어 시편 73편, 105편 16-22절을 본문말씀으로 정대석 집사님께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친교는 신호수 자매님이 준비해주십니다. ^_...
    Date2013.07.18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215
    Read More
  10. 7/12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다시 재정비하여 "믿음"을 주제로 성경공부에 들어갑니다!! 2주 전 야곱을 다뤘던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야곱에 대해 나눌 예정인데요, 이번 "야곱2"시간을 위해 창세기 32-36장, 49장을 읽어오세요~ 이종근 장로님께서 말...
    Date2013.07.10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181
    Read More
  11. 7/5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이번주에는 코스타 참석으로 많은 분들이 출타 중입니다. 이성권 목사님과 안종혁 장로님, 이종근 장로님, 정대석 집사님, 장선희 집사님 그리고 코스타에 참석 중인 다니엘부 지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코스타에서 말...
    Date2013.07.03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391
    Read More
  12. 6/28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벌써 6월 마지막 금요모임이네요. 2013년 상반기가 다 가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다른 곳에 출타 중이신 다니엘부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많이 보고싶어요. 신시내티에 있는 다니엘부 지체들은 방학동...
    Date2013.06.27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147
    Read More
  13. 6/21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오랜만에 밖에서 금요모임을 합니다. 원래 "찬양과기도의 밤"으로 교회에서 모일 예정이었지만 이미 말씀드린대로 일정이 변경되었어요. 장소는 Hopewell Park 입니다. 6시30분까지 공원으로 오세요~ 미리 바베큐 불피우고 여...
    Date2013.06.20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149
    Read More
  14. 6/14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이번 금요모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브라함"을 주제로 말씀을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눌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창세기15-22장이고, 정대석 집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믿음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아브라함도 사실은 처...
    Date2013.06.13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244
    Read More
  15. 6/7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금요모임 소수정예 "믿음"탐구반(?) 두번째 시간이 오고 있어요. 방학이라서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창세기 11-14장, 로마서 4장을 중심으로 아브라함에 대...
    Date2013.06.05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2924
    Read More
  16. 5/31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여름방학 잘 보내고 계시나요? 여름방학동안 신시내티에 남아있는 지체들을 위하여 안종혁 장로님, 이종근 장로님과 정대석 집사님께서 "믿음"을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실 것입니다. 이종근 장로님의 말씀을 아래에 옮겨보...
    Date2013.05.29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2744
    Read More
  17. 5/24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방학을 맞아 다니엘부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다같이 Reds 경기를 보러가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추신수 선수를 직접 봤다.. 사진도 찍었다... 하셨지요? ^^ 네! 드디어 우리 다니엘부도 추신수 선수가 뛰는 Reds를 ...
    Date2013.05.22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202
    Read More
  18. 5/17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니엘부 여러분 [은혜 안에 거하는 삶] 교재의 마지막 6과 "끝까지 견고하라"를 나눕니다. 본문 말씀은 에베소서 6장 10-18절, 빌립보서 3장 7-14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Date2013.05.15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296
    Read More
  19. 5/10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이번 금요모임에는 "은혜 아래 살아가라"는 제목으로 고린도후서 11:1-12:10 말씀을 나눕니다. 우리는 가끔 사람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때, 그리고 또 어쩌면 하나님께도 서운할 때가 있습니다. 서운한 것을 넘어서서 누군가에게 원망하는...
    Date2013.05.08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163
    Read More
  20. 5/3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드디어 방학입니다! 졸업하신 분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방학을 맞아 한국이나 다른 여러 곳으로 출타 중이신 분들 모두 안전하게 건강하게 다녀오시기를 바래요. 매달 첫번째 금요모임은 목장별로 모이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금요일에는 저희 집...
    Date2013.05.01 Category알림 By윤혜정 Reply0 Views30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5 Next ›
/ 45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