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니엘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지내고 계시죠?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환절기엔 특히 감기 조심하셔야해요, 건강하게 겨울까지 잘 나시기 바래요!
음....오늘은 여러분과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슬프고 무거울수있지만 한번쯤은 다같이 생각해볼만한 일이라 생각되요.
어젯밤, 요즘 한국에서 한창 주목받고 활발히 활동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인은 급성 심정지! 최근 팔 수술도 받고 재활치료에 연주, 티칭까지 아주 열심히 살던 모습을 sns를 통해 며칠전까지만해도 보았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런 비보를 들으니 처음엔 실감도 안나고 너무나 무서웠어요.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모두다 다 선망하고 부러워하던 대상이었지요. 권혁주씨는 85년생이고 일찍부터 국제콩쿨과 연주등 빼어난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입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 인간의 유한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왜 필요한지도 묵상해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공부중에 있지요? 무엇을 위해 그렇게도 노력하고 있나요? 이 연단의 과정이 끝난 후에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예, 부족하지 않은 돈, 인정받는 지위, 안정된 직장, 걱정없는 신분, 행복한 우리가족....?
글쎄요~ 그런것들이 우리 삶에 전혀 필요치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또 그 분이 크리스찬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이분법적인 관점으로 논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요는, 그리고 분명한 것은 영원한건 없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썩어 없어질것들에 나의 삶을 내어주며 목 메고 살아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훈련하지 않으면 나의 삶, 시간, 에너지, 물질을 드리는일....나중에는 더 힘들것 같아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며 살기보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아버지를 매순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리하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눅12:16-20
1. 10월 14일 금요모임
이번 금요일에는 요셉부수련회관계로 다니엘부는 교회 지하에서 모이겠습니다.
밥은 이전과 동일한 장소에서 먹고 예배드릴때만 밑으로 내려가시면 되요. 이번주엔 10월자 생일파티도 있으니 10월달에 생일이신분들은 꼭 참석하시기 바래요.
시간: 7시 친교시작, 8시 예배시작
장소: 교회 지하실
친교: 김경선 권사님 (메뉴: 등갈비 김치찜 꺅)
준비 및 뒷정리: 아파치
말씀: 이종근 장로님
이번주 중보기도는 연변과기2 목장이 함께 합니다. 사실 이번주 리딩데이라 쉴까도 했는데.. 요즘 특별히 기도가 필요하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부터도 그렇구요~
중보기도는 동일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기도가 필요하신 분들, 기도제목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치 마시고 알려주세요. 우리 함께 기도해요~
10월 13일 중보기도
시간: 7시
장소: CCM Music Library Seminar Room
이번주는 없습니다!
4. 리사이틀
오늘밤 10월 12일 (수), 러블리 아영언니의 리사이틀이 있습니다. 다들 6:45pm, Werner Hall 여기서 봐요!!! 언니 화이팅~그리고 강동현 형제님의 피아노 솔로 리사이틀이 10월 20일 5:00pm, Werner Hall에서 있습니다.
5. 가을소풍
여러분 가을 하면 뭐다? 단풍놀이!!!! 신시내티의 가을을 만끽하러 가요 우리~ 10월 22일 토요일 여기서 아주 멀지않은 곳으로 가을소풍을 갑니다. 간만에 학교와 교회주변을 벗어나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예쁜 가을색과 함께 사진도 찍고와요.
지나고 나면 다 추억입니다. 미리 시간 비워두시고 다들 좋은시간 만들고 와요!!
이번 주일에는 성찬식이 있네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 분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침례를 받으셨거나 유아세례를 받았던 분들은 목사님의 기도 후에 앞에서 빵과 포도주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럼 교회에서 봽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