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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 신준화 & 양희영

by ⓨⓐⓝⓖ on Nov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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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내 생애 가장 멋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제게 허락된 모든 순간순간이

제 삶에서 가장 감동적인 음악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순간이 기적같고, 마냥 감사하고,

가끔은 거짓말같아서 믿겨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태초부터 약속된 것임을,

하나님이 내 눈물어린 기도를 들어주셨음을,

그리고 이 모든 아름다운 음악이 주님의 손으로 지어졌다는 걸 깨달을 때마다

제 모든 호흡과 삶이 기도가 되고 감사의 찬양이 됩니다.



우리 둘의 만남에서 주인은 오로지 주님이십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뜻안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도 그러실줄을 믿습니다.

우리의 결혼이 그 자체로 아름다운 찬양이길 기도합니다.



12월 20일 오후 2시 양재 온누리교회 횃불회관 사랑성전에서 결혼예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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