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감사함을 담아서...

by 김정민 on Mar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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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교회 여러분께 보냅니다.
엊그제 교회에서 보내주신 노란 봉투가 도착했어요.
전 속으로 '또 새로 CD가 나왔나?' 했어요.
그런데 저희 부부에게 어울리지 않는 근사한(!) 감사패가 들어있더군요.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받았었는데, 다시 만들어주셨네요.

황송한 마음으로 적혀있는 글을 읽으면서 신시네티에서 보낸 시간들이
다시금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그리운 얼굴들도 생각나고,
지나번에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도 되새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믿음생활의 새 국면(?)을 바라보게 되네요.
복잡하고 힘들었던 교회의 문제들이 사라지지 않은채
사건들은 마무리가 되어버리고,
그 아픔들을 공유하며 바른 신앙을 지키고 싶은 분들이 새롭게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족에게, 그리고 함께 교회를 시작하며 의지하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귀한 목사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영적인 어두움이 만연한 이곳 올랜도-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사실이랍니다.
이곳이 놀기에는 좋은데 살기에는, 특히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에는 정말
힘든 곳이에요-를 바르게 잡아줄 건강한 교회를 이끌어가실 분이
오시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보다 가장 큰 아픔은 영적인 리더쉽이 흔들이는 것이더군요.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정말로 교회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귀한 목사님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 주실 거지요?
전 신시네티 생각하면 든든한 "빽"을 가진 듯 힘이 생겨요.
여러분들의 기도 "빽"이 제게 큰 의지가 되니까요.

끝으로 감사패 만들고 보내시느라 수고하신 분이 누구신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또 하나님 사랑 많이 하시길 기도드리며...

대인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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