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나마 제가 묵상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은혜로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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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물을 좀 달라고 하는
예수님께 어찌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에게 물을 달라하느냐며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다.
이는 이 여인이 그동안
유대인에게 받았던
상처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마리아인일 뿐만아니라
남편이 다섯이나 되었던 그녀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중 가장 율법에 엄격했던
유대인들은 인간이하로 취급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삶속에서 유대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인해
예수님께도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겉으로는 물을 좀 달라고 하는 요구이지만
실제로는 생수를 주고자 하는 축복이었다.
때로 하나님을 믿는 삶은
많은 것을 요구당하고
나의 삶이 속방당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또한 율법을 통해 받게되는
수많은 정죄와 상처들로 인해
종종 하나님과 교회로 부터 멀어지려 하고
벗어나고자 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고 있는
작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의 진심은 그것을 통해서
그분의 생수를 나누어 주고자 하는 것이다.
나의 삶에도 주님은 내가 갖고 있고
할수 있는 것들을 요구하고 계신다.
이러한 주님의 요구는 정작은
하나님의 진리를 깨우치게 하고
은혜를 누리도록 하는
축복의 통로라는 것을 알고
온전히 순종하는 내가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