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격적인 봉헌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준비로 바뻐서 그 진정한 의미는 좀 나중에야 생각하게 되더군요. 예배 중 KCC Tom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봉헌이 얼마나 저희에게 감사한 일이었던가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운 가운데 지휘자의 비위를 맞춰 가며 찬양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느지요. 때로는 인간적인 것에 힘이 들어 본의아니게 잔소리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에게 상처가 되고 맘이 불편하셨다면 용서하세요.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어도 기쁜 찬양 한 번으로 그 어려움들은 다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찬양하며 이렇게 찬양할 수 있는 교회가 있고, 또 여러분이 계심에 다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다 제가 혹은 다른 분들이 칭찬해 드릴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성가대가 아님에도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 다음 주일에도 계속 열심히 찬양합시다. 능력교회 성가대 그리고 오케스트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