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민입니다.
사랑하는 능력교회 모든 성도님들 안녕하시죠?
이제는 새로운 분들도 많이 오셔서 저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내년 1월말이면 한국에 온지 1년이 되네요. 신시내티에서 8년간의 시간을 뒤로하고 갑자기 한국으로 나오게 되서 마지막에 한 분 한 분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온 것 같아서 제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와서도 제가 한국에 있는게 실감도 안나고, 글 적다보면 너무 그립고해서 바로 소식도 못 전해드렸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용기를 내서 떨리는 마음으로 새해 인사차 몇자 적어봅니다.
어디에 있든 언제나 그립고, 생각나고, 보고싶은 분들이 저희 능력 침례교회 성도분들이에요. 제가 지난 8년간 받은 사랑과 은혜와 감사, 항상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 다 나누고 오지 못한 것같아 아쉽고, 성가대원들이나, 찬양팀, 유치부 담당하시는 예준집사님께도 그리고 특히, 마지막에 언더조 리더로 섬기다가 갑자기 오게되서 정민오빠나 미지자매이게도 죄송하고 미안했지만, 미지자매가 더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맘이 놓입니다.
미국에 오래 있었고, 미국에 적응을 잘 해서인지 한국에 와서 많이 힘들었어요. 마지막엔 한국에 올 수밖에 없었지만, 미리 다 준비하시고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많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오랜만에 와서인지 제가 말이 길어지네요.
우리 능력침례교회 성도님 한 분 한 분, 새해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과 은혜가 넘치고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고 형통하시구요.
2010년 새해엔 저도 하나님 뜻안에서 다시 미국에서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한 분, 한 분 너무너무 사랑하구요, 보고싶습니다!!!!
어디에 있든 항상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파워미션!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편 48:14
in Christ,
수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