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성탄절 예배와 행사가 작년과 달라 저의 가족이나 새로온 대다수의 가족들이 가족모임이나 만남에 많은 차질이 있어 (신시내티 전 교회가 신도들의 가정사나 모임을 고려해 교회가 허락하는 범위에서 성탄 예배나 행사를 정하는바 거의 성탄예배와 파티는 12/19 주에 , 12/24일 행사와 저녁예배로 보내고 12/25일 가족과의 시간을 배려해 주는걸로..) 우리교회도 무리수 없이 작년과 같은 일정을 보냄이 어떨지 새신자의 한사람으로 대의을 존중해 의견을 드립니다.
능력교회는 지난 11월 제직회의 (담임 목사님, 모든 부장, 집사, 권사가 모인 합동회의)에서
여러의견을 수렴하여서,
12/19일은 성탄예배/성탄행사,
12/24일은 가족과 함께 성탄의 밤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2/25일은 진짜 예수님 생일날 축하예배
로 배려하는 것이 온 능력교우들이
예수님의 생일을 진짜 기념하며,
또 가족과 시간도 보내도록 배려하자 하여서
의견을 수렴하여서 그렇게 결정하였답니다.
그런데, 금년에 좀 급하게 결정이 되어서 새 교우님의
가족모임에 차질을 드려서 어쩌지요?
죄송합니다.
사실은 저희 교회에서 12월 25일에 예배를 꼭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여럿 계시거든요...
12월 24일 밤을 부산치 않게 가족과 조용히 보내고 싶으시다는
분도 계시고요..
한국에서는 12/24일 밤에 성탄전야 예배, 성탄 축하 행사, 그리고 새벽송 하고,
12/25일 11시에 성탄축하 예배로 드렸는데요.... 기쁘고 또 때론 고단하였죠.
사실 때론 결정하기 어렵거든요...
새교우님께서는 금년 12월25일 성탄절 예배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 저희를 찿아 오신 "진정한 성탄의 뜻"을 잘 되세기시면서,
가족과 함께 계획하신 시간을 가지신다면
예수님께서 빙그레 웃으시지 않으실까요?
그런데, "새신자"분은 누구세요?
사실은 실명으로 글을 써야 되는 건데요...
암튼, 좋은 질문 이었습니다.
새교우님의 가정위에 아기 예수님께서 가져오신
"기쁨과 평화"가 이번 성탄을 맞이하여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부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