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성권목사님과 신시내티능력침례교회 성도님들께,
한국은 무더위가 찾아왔다는데 이 곳 리무르는 해만 떨어지면 무척 춥다는 느낌이 듭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헌신에 힘입어 부족하지만 이 곳에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케냐의 안전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지속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알샤바브의 공격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에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라무지역에서 어제 또
다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답니다.
선교관은 이제 서서히 자리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 단기선교팀과 함께 현지인들을 초대하여 준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사용한 아내의 치명적인 실수로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단기선교팀의 수고와 활약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5월 초에 있었던 광야교회목회자와 지도자 세미나에는 총 142명이 참석하여 훈련과 교육(믿음과 제자됨, 교회 내 지도자의 역할)을 받았으며 같은 기간동안 66명의 성도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2년 전에 처음으로 열렸던 투르카나 찬양제가 올해 2회째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19교회)가 너무 많아 몇 개의 교회를 묶어서 총 7개의 팀을 구성하였는데 당일 형성된 8번째 팀을 뺀 모든 팀의 기량이 너무 훌륭해서 저희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작년으로 예정되었다가 연기되었기에 오랫동안 열심히 연습한 탓인지 아니면 1회때의 경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투르카나인들이 총명하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700여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하였는데 개최지인 나타파르카코노교회가 협소하여 많은 성도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저희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대상은 나렝오교회와 나칼라파탄교회의 연합팀이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찬양제를 준비하며, 또 당일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던 지역교회들이 함께 모여 행사를 진행하며 주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는, 저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큰 기쁨의 축제였습니다.
5월에 있었던 침례식모습
제2회 투르카나성가제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70여명)을 대상으로 구원의 길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달 21일에 있었습니다. 대덕목양교회의 박경근목사님이 강의를 맡으셨는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오랜만에 맛사이의 칼로이목사님 교회(올로라부아크)를 방문하여 성도들과 인근 목회자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중순경에 다시 시작되는 투르카나 베이스 건축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건축에 필요한 인부들과 자재들이 잘 준비되도록, 앞으로의 사역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으로 순조롭게 건축되도록,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도록 기도 지원바랍니다.
최근 저희들이 섬기는 교회 (나크와메크위, 나타파르카코노,
카콴양)
에서 에이즈와 심장마비 등으로 부모님을 잃고 세 가정에서 7명의 아이들이 고아가 되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주님께서 지키시고 이들 또한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케냐에서 윤승주, 김경희 드림
moseslee2016.03.23 14:00
inhosiho2016.03.05 16:54
송성호2015.10.22 08:54
JohnY.Park2015.08.06 15:35
케냐목장2014.07.11 16:06
moses2014.05.02 13:29
PowerMission2014.05.0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