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를 잘 섬기고 정착시키려면

by moseslee on Sep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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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있어 성공의 출발은 생각이다. 생각과 태도가 부정적이면 결과도 부정적이다.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이면 결과도 긍정적이 다 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을 만들고, 나쁜 생각은 나쁜 사람을 만든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지 않고 그 사람의 생각을 쓰신다는 말이 있다. 새신자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요즘 매주마다 새로 오는 유학생들과 방문 교수님들, 그리고 직장 관계로나 이사오셔서 등록하신 분이 많다. 이 분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여 함께 하나님을 섬기면서 세상에 하나님의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도록 보내 주신 분들이다. 우리는 이 분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져야 겠다. 그래서 먼저 새교우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기 쉬운 그릇된 인식들이 있다

 

첫째, 새신자 탈락의 문제는 새신자의 책임이 더 크다는 생각이다.

물론 새신자는 말 그대로 믿음이 없거나 약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쉽게 시험에 들기도 하고, 혹은 실망하고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어린 아기가 잘못했더라도 그 책임을 부모에게서 추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새신자 탈락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교회와 기존 신자에게 있다. 한 영혼을 구원시킨다는 것은 사랑과 수고와 기다림이 필요하다.

 

둘째, 새신자는 주일예배에만 참석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교회가 몇 명의 새신자가 처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면 기뻐하고 흥분한다. 그러나 새신자의 한두번 예배 출석은 큰 의미가 되지 못한다. 그가 복음을 얼마나 정확하게 듣고 죄를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했는가가 초점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영적 사건이 확실하도록 인도하는 것이 새신자 정착의 최대 관건이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복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개인적 만남이 있다면 차라리 그것이 새신자를 위해서는 더 필요한 일일 것이다.

 

셋째, 새신자는 내버려 두어도 최소한 과반수 이상 정착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은 목사의 설교가 뛰어나고 예배의 분위기가 매우 역동적인 일부 대도시 대형교회에서만 가능한 일일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소형, 중형 교회에서는 새신자에 대한 효과적인 관심이 영적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되어야 새신자를 잘 붙잡을 수 있다. 작은 교회에 찾아오는 새신자는 나름 대로 개인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들을 개인적으로, 영적으로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사랑의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

 

넷째, 새신자와 기신자의 교제는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다.

기존 신자는 새신자를 맞이할 때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노래와 박수로 열렬히 환영을 한다.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고 끌어 안는다. 그러나 새신자는 여전히 어색하고 소외감을 느끼고 어쩔 줄 몰라 한다. 특히 기존 성도들의 끼리끼리 문화는 새신자가 기존 신자와 하나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새신자와 기신자가 자연스럽게 교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새신자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필요를 돕아서 마음을 얻어야 한다. 

 

다섯째. 새신자 정착의 책임은 목사에게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목회의 일차적 책임은 목사에게 있다. 그러나 기존 신자의 무관심과 은혜롭지 못한 말과 행동  때문에 떠나간다. 누구 때문에 교회에 나올 수 없다고 고백을 하는 새신자도 있다. 목사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사람은 대개 기존 신자가 대다수다. 목회는 성령과 목사와 성도의 합작품이다. 목사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평신도가 앞장서서 새신자를 끌어들여야 한다. 목사는 영적 양식으로 끌어 들이고, 성도는 인간적 사랑으로 끌어 들여야 하는 것이다.

 

여섯째, 제자훈련(새신자 교육)은 새신자 정착에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우리 교회인들은 없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새신자 교육을 참석하기만 하면 확실한 새신자 확보 및 정착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제자훈련에 참석하여 훈련을 받으면 말씀으로 잘 양육된 새신자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일곱째, 기존의 모임과 소그룹(목장)으로도 새신자 정착에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동질적 단위로 쉽게 모인다. 새신자는 새신자끼리도 만날 수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 소그룹(목장) 모임에 초청하여 잘 정착시키는 것도 필요하고,   새신자들이 잘 정착하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상 7가지 중에서 우리 교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그러한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 들어 오는 신입생(유학생)들과 새로 등록하신 어른분들, 또 앞으로 등록하실 분들이 잘 정착 하도록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하셨지만, 앞으로 더 사랑으로 잘 섬겨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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