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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우리 교회는 교육관과 본당 홀을 리모델링을 해왔다. 이번엔 우리 교회가 2008 10월말에 이 교회를 받은 뒤, 6년만에 내부공사를 한 것이다. 특히 강단을 한층 올리고,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색으로 카펫까지 교체했다. 아직은 미완성이어서 다음주까지 공사하여 마무리해야 한다. 마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고 기도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다. 이 일들을 지켜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째, 신앙을 리모델링 하자!


사람은 보여지는대로 느낀다. 어두운 색을 보면 어두워지고, 밝은 색을 보면 밝아진다. 예전 강단 카펫을 보면 마음이 회색이었다.그런데 이번에 십자가를 중심으로 주님의 보혈이 흐르는 색으로 바뀌어서 십자가를 볼때마다 더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마음이 들어서 은혜가 된다. 예전보다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인다.

요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집이나 몸을 리모델링 하는데, 영적으로 신앙의 리모델링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강단 공사를 하면서 낡은 카펫을 뜯어내 보니까 그 속은 먼지와 더러운 흙으로 가득찼다. 마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겉은 치장하고 아름답게 꾸미지만, 우리의 속은 하나님 보실 때 얼마나 더러울 지 생각하며 겉도 중요하지만, 속은 더 정결해야 됨을 깨닫고 회개했다. 강단공사를 보면서 리모델링이란, 겉만 새 카펫을 덮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속에서 나온 더러운 것들을 다 털어내고, 나무로 한층 높이고, 음향과 관련된 스피커 선들과 전기선들을 안에 넣고, 큰 합판으로 덮고, 그 위에 패드를 깔고, 그 위에 카펫을 덮어서 마무리했다. 한 층 올리는데 이렇게 많은 일들이 필요한 지 몰랐다. 우리의 신앙도 현재보다 한층 더 올리는데 많은 단계와 수고가 필요함을 느꼈다. 우리의 겉모습을 뜯어내면 무엇이 나올까? 세속화, 인본주의, 게으른 생활태도, 핑계, 영적 무감각과 무기력. 나쁜 습관과 죄악들, 믿음없는 말과 행동들… 이제 다 걷어내 버리고 다시 생명력 넘치는 신앙으로 한 단계 수준을 올리는 신앙의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그런데 리모델링은 결단이 중요하다. 고치겠다고 결심하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것이다. 뜯어내 버리고 고치자   

 

둘째, 마음에 언약궤를 두자!


열왕기상 810-11절에서“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했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의 언약궤를 말씀대로 어깨에 매고 가져와 건축된 성전에 모셨기 때문이다. 언약궤가 없으면 빈집이다. 아무리 훌륭하게 단장되어 있어도, 법궤가 없으면, 영혼없는 육체나 다를 바 없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 실존을 의미한다. 내 마음의 성전에 언약궤를 두자. 하나님을 삶의 주인삼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3:16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예배당 강단은 달라졌는데, 마음의 성전에도 주님의 언약궤를 모시자! 

  

셋째, 회개로 회복을 이루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주의 제단 앞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두 팔을 들어 펴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열왕기상8:29-30에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은 왕상8:31-53에서 7가지 기도를 했다. “범죄치 아니하는 인생은 없는데”(46)  성전안에서나 성전(하나님)을 향해 회개하고 기도하면 회복시켜 달라고패전, 포로, 가믐, 재앙, 전쟁승리, 이방인의 기도까지 들어주시라는 간구였다. 아직 해결되지않은 기도제목들 강단에 엎드려 기도함 으로 하나님의 응답과 영광이 가득한 역사가 우리 교회에도 그렇게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파워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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