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니엘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다음 주면 개강이라고 들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지요? 안 그래도 정대석 선교사님께서 선교지로 떠나시기 전에 보낸 메일에서 신시내티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귀하게 사용하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다음 주부터면 많이들 바빠질텐데요, 학업과 생업으로 정신이 없겠지만 예수님과 늘 함께하며 그 분과 동행하는 한 학기를 보내면 좋겠어요.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예수님이 또 어떤 길로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실지 기대하며 그 분과 더 가까워지고, 다니엘부 공동체 안에서도 기쁨을 함께 누리고 힘든 지체를 위해 같이 슬퍼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오늘 전체메일은 앞으로의 행사들에 관해 광고를 할텐데요. 끝까지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금요모임은 '유학생 환영의 밤'으로 모입니다. 유학생 환영의 밤의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고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고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새로 오신 분들에게도 전해보자 입니다. 얼마전에 이야기를 나눈 다윗의 므비보셋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처럼 무언가 댓가나 돌아오는 것을 바라고 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또는 우리의 모임은 세상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 이 행사의 취지에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시내티와 주변 지역을 알리고 낯선 곳에서 새로오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정착 할 수 있기를, 또한 푸짐한 음식을 함께하고 선물을 증정하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 바라며 하는 행사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14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세상에서 말하는 자유는 자기 맘대로 하는 것, 또는 본문에 말씀한대로 육체의 기회로 삼아서 자기의 욕심과 뜻을 채우는 것 입니다.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죄에서부터 벗어나게 한 자유 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주시는 그 자유를 누리는 우리는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율법을 완성시키는 것 입니다. 유학생 환영의 밤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구원의 자유를 얻은 사람으로서 사랑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세상과는 구별이 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 유학생 환영의 밤에 여러가지로 돕고 섬기는 손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또 내일 금요모임에서 하나가 되고 사랑이 넘치는 다니엘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유학생 환영의 밤이긴 하지만 다니엘부 금요모임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새로오신 분들에게 꼭 오시라고 권유하는 하며 다같이 참석하셔서 불고기, 비빔국수 등의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교제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8/21 다니엘부 금요모임 - 유학생 환영의 밤>
장소: 신시내티 능력침례교회
친교: 친교부, 오지연, 윤혜정, 이지선 집사님
뒷정리: 다니엘부와 요셉부
1. 신입생 섬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사랑으로 환영하고 도와세요! 몇 명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니엘부 전체가 하는 사역입니다.
2. 앞으로의 일정
8/28-29 - 가을 축제 (수련회, 주제: 너, 나, 우리, 말씀: 안종혁 장로님)
9/5 - BBQ 야외 모임 (9/4에 필 연주가 있어서 토요일로 옮겼습니다)
9/11 - 첫 금요모임 및 목장별 성경공부
3. 다음 주 가을 축제 저녁 시간에 7-8월 생월자 파티가 있습니다.
4. 가을 축제에 여러가지 섬김의 자리가 있습니다. 저에게 문의해주세요.
1. 김영희 자매님의 건강과 치유를 위해
2. 이희진 자매님의 무릎 치유를 위해
3. 내일 선교지로 떠나는 정대석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4. 여행 중인 지체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5, 신입생을 돕는 손길들을 위해, 신입생들의 문제 없는 정착을 위해
6. 내일 있을 유학생 환영의 밤과 다음 주의 가을 축제(수련회) 준비를 위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유학생 환영의 밤에서 만나요!
라이드가 필요하면 저에게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김진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