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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by 김진세 on Nov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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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다니엘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새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분주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학생 분들도 많이 바쁘고 직장인들도 1년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저도 이제 4주 정도 남았네요. 생업과 학업에 치여 힘들어 하는 다니엘부 지체들을 보면서 지난 몇 주간 계속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저 앞을 보고 달려가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또는 우리가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난 주에는 우선순위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이번에 유기성 목사님이 SNS에 올리신 내용이 공감이 가서 여러분과 일부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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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길이라 하셨지만 정말 주님을 길삼아 사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주님만 믿고 산다는 것을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너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보이는 분처럼 바라보며, 살아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친밀함은 한 순간에 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늘 바라보지 않는데 친밀해 지고, 친밀하지 않는데 사랑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많은 돈을 모았다고 노후의 염려가 막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분명히 돈이 많아 날마다 파티하며 살았던 부자는 지옥에 갔고, 몸이 병들고 부자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워야 했던 나사로는 천국에 갔다고 하셨습니다. 이 성경을 읽고 ‘부자와 나사로 중 어느 쪽이 되기를 원하느냐?’ 물으면 항상 ‘천국 가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대답하는 이가 나옵니다. 그 대답에 다들 웃지만, 부유함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주님이 돈 보다 더 좋아지는 것은 머리로 이해한다고 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사람들이 정말 기다리는 사람은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결코 작은 일이라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나, 성공이나, 부유함이 아닙니다.

그러나 또한 주님과의 친밀함에 대하여 조급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조급함 때문에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그르치는 이들도 많습니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분명히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이끄실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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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성권 목사님이나 교사 분들이 누누히 말씀하시는 내용과 일맥상통 합니다. 다니엘부 여러분, 우리는 이 신시내티에 와서 또 하나의 과정을 겪고 있는 것 입니다. 직장생활, 공부, 연애 이런 것들은 신시내티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여기서 그 분을 만나고, 그분과 동행하고, 그분께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내어드리는 연습을 하고, 그 분을 경험하기 위해 인도하신 것 입니다. 단지 우연히 여기에 왔다거나 세상적인 무언가를 얻기 위해만 왔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유기성 목사님의 글에도 있듯이 조급함도 위험합니다. 천천히 단계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것을 연습하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 주 금요모임은 다니엘부 금요모임으로 교회에서 모입니다. 지난 번과 비슷하게 목장별로 나누기 보다는 전체가 다같이 나누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주제는 모두들 잘 아시는 "항상 기뻐하라" 입니다. 장로님께서 어느 정도 진행과 말씀을 하시겠지만 우리 모두가 자신의 경험과 지금 누리고 있는 기쁨에 대해서, 또는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1/13 다니엘부 금요모임>
시간: 저녁 7시
장소: 능력침례교회
친교: 김경선 권사님 
뒷정리: 요셉부
말씀: 이종근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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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추수감사절 모임에는 강현진 집사님/천세라 간사님 가정에서 모이도록 합니다. 날짜는 11월 26일 목요일이구요.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 김성환 형제님의 리사이틀이 11월 16일 월요일 저녁 8:30에 왓슨 홀에서 있습니다.
3. 이선행 자매님의 리사이틀이 11월 19일 목요일 저녁 6:45에 워너 홀에서 있습니다.
4. 목장별로 연락을 받으셨겠지만, 12월 5일에 유충근 장로님의 아드님의 결혼식에 우리 모두가 초대 받았습니다. 참석여부를 알려주세요! 

<기도제목>
1. 김영희 자매님의 무릎과 발목 치유를 위해
2. 김희래 자매님의 어깨 치유를 위해
3.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는 지체들(김성환, 이선행)과 다음 주에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정지영 자매님을 위해
4. 가장 바쁜 시기에 다니엘부 지체들이 지치지 않도록
5. 다니엘부가 하나님 안에서 신나는 공동체가 되도록

오늘 메일이 좀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내일 교회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라이드가 필요하신 분이 있으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김진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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