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지요? 너무 오랫만에 소식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사실 거의 날마다 홈피에 들어와서 반가운 사진과 소식들은 보고 있답니다,
게을러서 소식을 전하지 못 할 뿐이지... 죄송합니당~~
이제 저희 식구들은 이곳 생활에 거의 적응이 다 된것 같습니다, 그곳에 있었던 기억이 벌써 까마득 한걸 보면요.
홍준아빠도 다시 한국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갔고, 홍준이도 무사히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 형준이도 새로 전학한 학교에 그럭저럭 잘 적응해가고 있구요. 저야 뭐... 열심히 식구들 밥해주느라 정신 없구요... -_-;;
교회는 집 근처에 있는 일산은혜교회라는 곳에 등록을 했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주에 목사님과 만나기로 했구요. 분위기가 그곳 능력교회와 비슷한 점이 많아 편하구 좋더라구요. 참, 홍준아빠는 학교에서 성가대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같지는 않지만요 ^^ 어쨌건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도속에 저희 식구들 모두 자알~ 생활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나님과 좀 더 많이, 빨리 가까워지고 싶지만 노력이 부족하여 쉽진 않네요. 그래도 그곳에 계시는 여러분들의 모습,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회 식구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다들 그리워집니다.
가을이 멋진 그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너무 보고 싶네요~~~~
ps. 참, e-mail 주소는 choys77@hanafos.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