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San Francisco에 있는 New Life 한인침례교회 위성교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성회를 가졌습니다. 첫날 저녁에 “내게 하늘의 불을 주소서”(왕상 18:36-40), 토요일 새벽에는 “축복이 오는 소리를 들으라”(왕상 18:41), 토요일 오전에는 “청지기 수련회”(교회, 예배, 드림, 경외), 토요일 저녁에는 “축복을 만드는 기도를 하라”(왕상 18:42-46)는 제목의 말씀으로 큰 은혜를 끼쳐 주셨습니다. 이제 받은 은혜를 쏟지 않고 더 강한 불길로 타오르는 뜨거운 신앙인으로 비상하기 위해서 제단 불을 꺼트리지 맙시다.
하나님께서는 제단의 불을 꺼트려서는 안 된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레 6:9)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그러나 유대인들은 뒤에 신앙이 세속화 되면서 우상숭배로 인해 제단 불을 꺼트리게 됩니다. 그 결과 바벨론에 멸망 당하고 포로로 잡혀 가는 결과를 맛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도 제단 불을 꺼트리지 맙시다.
구약의 성막에는 세 가지 불이 있었습니다. 첫 번 째가 성막 뜰 안에 있는 놋으로 만든 번제단의 불이었습니다. 번제단에 불은 살아있는 짐승을 죽여서 각을 떠 가지고 태우는 그런 불이었습니다. 이 불은 절대로 꺼트려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번제단에 불이 이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울 때 올라가는 불이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 주셨습니다. 번제단에서 제물을 가지고 제사를 드리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 향기를 맡으셨습니다. 이것이 나중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번제단의 불은 하나님께 대한 변함 없는 신앙, 헌신과 충성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성소 안의 향단에 있는 불이었습니다. 이 향단에 불은 반드시 번제단에 있는 불씨를 가지고 와서 향을 태워야 했습니다. 이 향단의 불은 하나님 앞에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를 의미했습니다. 세 번 째 불은 성소 안에 있는 7개의 가지로 된 금 등대의 불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성전 등대의 불이 단순히 성전 안을 밝히기 위한 불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것이 성령의 시대가 오는 것을 예고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는 뜨거운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성소입니다. 우리 영혼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늘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은 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소멸치 말라(살전 5:19)고 말씀합니다. 성령의 불이 꺼지면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감동이 없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어지고,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도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이제 기도합시다. 갈멜산의 엘리야처럼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합시다. 기도는 성령의 불을 지피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없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뜨거운 믿음, 열심 있는 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가 10일간 전혀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기도생활과 성령의 역사는 정비례합니다. “내 집(교회)는 만민이 기도의 집이니라”(막 11:17). 교회에 기도의 불이 꺼져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기도교’이고, 교회는 ‘기도의 집’이고, 성도는 ‘기도인’이다.” 기도가 기도를 낳고, 불이 불을 낳는다는 말을 합니다. 기도해야 기도의 불이 붙고, 기도해야 기도의 사람들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부터 기도의 불로 제단불을 타오르게 합시다. 예수님도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하셨습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이제부터 성령의 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기도의 제단을 새벽부터 날마다 쌓읍시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
moseslee2017.07.23 22:03
moseslee2017.07.14 12:58
moseslee2017.06.11 08:40
moseslee2017.06.05 11:13
moseslee2017.04.18 15:49
moseslee2017.04.09 09:55
moseslee2017.04.04 14:58
moseslee2017.03.26 14:10
moseslee2017.03.24 14:13
moseslee2017.03.0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