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은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May flower호를 타고 목숨을 건 항해 끝에 아메리카에 신대륙에 정착하여, 이듬해인 1621년 11월 추수를 마치고 3일간 축제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던 것에 유래를 두고 있다. 이런 전통을 계속 이어오다가 1863년 10월 3일 Abraham Lincoln 대통령이 11월 26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 국경일로 선포했고, 이후 1941년 12월 26일 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이 법령으로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해서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지켜 오고 있다.
이런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던 구약성경의 초실절이나 수장절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의 정신은 성경 전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농사를 짓지 않아서 추수를 하지 않고, 농사 짓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 개인사업이나 직장생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농사를 짓거나 직장, 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산 활동 그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감사한 일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여건을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농사를 짓지 않고, 추수를 하지 않았어도 지난 1년을 돌아 보며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공급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매년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번에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몇 가지 제안들을 하고 싶다.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각 부서, 각 목장, 각 가정에서 모이게 되면 지난 1년을 돌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들을 나누는 간증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 기독교의 특징은 “감사의 종교”다. 누구나 믿음이 있으면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엇그제 김인권 집사님의 은혜로운 간증은 모두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힘들고 어려운 연단의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은 살아 계셨고, 한 사람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계셨다. 그 은혜를 깨닫는 자는 자신을 돌아 보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하게 된다. 감사는 바로 믿음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은혜는 나누면 피차 믿음이 커진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자---과일이든, 음식이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은 마음을 은밀하게 나눔으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추수감사)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신 16:14)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서로 감사하는 말을 하자. 우리의 마음 속에 언제나 있어야 할 것들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감사다. 불평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내 마음이 어두워지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내 마음도 밝아지고, 다른 사람도 밝게 해 주는 자가 된다. 영어의 ‘thank’(감사하다)와 ‘think’(생각하다)라는 단어는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번만 더 생각하면 얼마든지 감사할 이유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하며 사십니까? 감사의 분량이 곧 믿음의 분량이며, 행복의 분량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다. 감사는 운명을 바꾸는 기적의 통로다. 감사지수를 높이는 추수감사절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추수감사절기여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시길!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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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lee2018.01.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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