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교회 표어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라” 입니다. 능력교회가 창립 20주년을 지나고 또 다른 20년을 달려가면서 다시 신앙의 본질인 복음으로 돌아가 그 기초를 든든히 하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Good news 또는 Godspel(God’s Spell=story, 하나님의 이야기)은 “좋은/기쁜 소식”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어떤 좋은 일을 하셨기에 반가운 소식“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인간의 죄로 인해서 영원한 형벌을 받을 운명에 놓여 있었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영원한 구원의 복을 주기 위하여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서 죄 문제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가 복음의 본질입니다. 신약성경의 원어인 헬라어로는 “유 앙겔리온”이라 하였는데 이 말에는“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이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바로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마가복음 1장 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니라” 그래서 초대교회는 복음을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 그 자체가 가장 큰 기쁨이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기 때문에 세상의 일반적인 기쁨과는 구별하기 위하여 “유 앙겔리온“이라는 특별한 용어를 채택하여 사용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은 바로 최대의 영원한 기쁨입니다.

누가복음 2장 10-11절에서도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복음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전부여야 합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거나 사랑하면 우상입니다. 우리는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다음으로, 이 복음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1장 16절에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구원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다 이루어 놓으셔서 그 은혜로 인하여 믿는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셔서(엡 2:8) 현재 우리는 누리고 있습니다. 복음을 누리고 있는 자들에게는 세상이 주는 기쁨과 다른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경험되는 기쁨은 반쪽 기쁨입니다. 운동 경기에서 승리한 쪽은 기쁨이 되지만 패한 쪽은 기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전하는 자나 듣는 자 양쪽 모두에게 기쁨을 줍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모든 민족을 초월해서 복음을 받아 들인 자들에게 동일한 기쁨을 줍니다. 이렇게 누구에게나 동일한 영적인 기쁨을 주는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쁨을 가지고 우리들은 예배하고, 섬기고, 나누는 삶을 삽니다. 그 진리 안에 자유가 있습니다(요8:32). 평강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담대함이 있습니다. 복음을 누린 자의 삶입니다.

이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누구나 처음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때 개인적인 체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이미 경험하신 분들은 첫 사랑을 회복

하시고,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체험하시는 은혜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올 한해는 하나님과의 깨어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매일매일 성경을 읽으시던지(매일 3장, 주일 5장 읽으시면 성경 1독), ‘오늘의 양식’을 가지고 매일 QT를 하시던지, 새벽기도를 하시던 지, 가장 기본적인 영적인 삶에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립시다. 그때 성령님의 강한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깊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을 통해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이 최초로 고백했던 반응을 우리도 하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7). 올 한해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시는 은혜가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파워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