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絕 끊을
절 體 몸 체
絕 끊을
절 命 목숨
명)이란? 몸도 목숨도 다 된 것이라는 뜻으로, 몹시 위태롭거나 절박한 지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지나온 인생을 뒤돌아 보면, 이런 위험을 만났으나 위기를 모면한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생명이
유지되고 살아 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이다.
지난 주 화요일(17일), 뉴욕 La Guardia 공항을 출발해 Dallas Love Field 공항으로 향하던 South West 항공 Boing 737 여객기가 이륙 20분만인 오전 11시쯤 3만 피트(9,100m) 상공을 날던 도중 왼쪽 날개 엔진이 터지면서 작동을 멈추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으나 그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난 승객들의 애절했던 뒷얘기가 뉴스에 실렸었다. 먼저 이 사고에 대해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그 사고 원인을 ‘금속 피로’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금속피로란 고속 회전하는 기계장치 등에서 금속이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강도 저하되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했다. 그 결과 엔진이 폭발, 그 파편이 튀면서 창문이 깨져 기내 기압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여객기도 급히 아래로 떨어져 고도가 낮아지는 위기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람도 너무 피곤이 많이 오래 쌓이게 되면 몸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19일 New York Times(NYT)에 따르면, 승객들은 어쩌면 생의 마지막 순간이 될지도 모를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았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유언이 될지도 모를 메시지를 남긴 자들도 있었고, “주여, 천사를 보내 우리를 구해 주세요”라고 말한 분도 있었다고 한다. Timothy Burman(36) 이라는 목사님은 기내 머리 위에서 산소마스크가 떨어졌지만 어떻게 착용할지를 몰랐다고 했다. 추락하면 산소 마스크도 소용없다고 생각한 그는 그 대신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아내 Amanda의 손을 꼭 잡고 이같이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Amanda는 휴대전화로 여객기 Wifi에 가까스로 접속해서 “기도합니다. 비행기 엔진이 망가졌습니다. 착륙을 시도합니다. 딸들에게 ‘사랑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해 주세요” 6살, 4살, 2살 등 세 딸에게 전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문자 메시지를 시아버지에게 보냈다고 한다. Marty Martinez(29)는 산소마스크를 끼고 facebook에 접속, 기내 상황을 live stream으로 보냈다. 그는 facebook 에 “우리는 추락할 것 같다”고 적었다. Sherry Sears(43)는 자신이 7살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현재 11살 된 자신의 딸 Tyler를 떠올리며 “딸을 위해 거기에(아버지 곁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이시여, 이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고통 없이 빨리 가게 해주소서”라고 빌었다고 한다. 그리고 Cortney Padilla(34)는 옆자리 승객으로부터 ‘자신의 76번째 생일이니 태어난 날에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위로를 들었다. Padilla는 앞자리에 앉아있던 어린 딸에게 추락 등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누가 됐던 옆에 있는 사람을 꼭 붙들고 있으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참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는 언제 어느 때 누구에게 임할른 지 모른다. 그때 우리의 신앙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우리는 언제든지 내 생명이 누구의 것이며, 무엇을 위해서 살다가 주님 앞에 가야 할 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나는 나를 위해 생명 받쳐 피 값으로 구원해 주신 주님의 것이며, 내가 갈 곳은 주님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다행히 사고 항공기는 위기 상황에서도 미군의 1세대 여성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기장 Tammy J Schultz (56)의 침착한 대응으로 위기 발생 약 20분 만에 Philadelphia 공항에 기적같이 불시착했다고 한다. 여객기가 무사히 땅에 닿는 순간 기내에서는 안도의 환호와 갈채가 터져 나왔다. 다만 New Mexico주에 거주하는 은행 임원 Jenifer Riorden(43)은 여객기 창문이 깨지면서 거의 허리춤까지 창밖으로 빨려 나갔다가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7명의 다른 승객들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남 얘기가 아니다. 우리는 날마다 위기 속에서 산다. 한 순간도 하나님의 보호가 없으면
안전할 수 없다. 주님만이 내 인생의 완전한 보호자가 되심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삽시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1-2).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
moseslee2018.08.26 09:03
moseslee2018.08.20 08:30
moseslee2018.08.17 09:41
moseslee2018.07.28 10:05
moseslee2018.04.26 17:37
moseslee2018.04.02 14:55
moseslee2018.03.27 10:29
moseslee2018.03.27 10:27
moseslee2018.03.17 08:19
moseslee2018.03.17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