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16일이다. 이제 성탄절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우리 교회에서는 성탄절 날 예배를
드리지만, 드리지 않는 교회들도 많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예수님의 생일 날이라고 정해 놓고는 미리 축하 행사를 하고, 정작
그날은 지키지 않고, 가족과 함께 휴일로 생각하여 지내는 교회들도 많다. 그렇게 예수님이 오신 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게 되다 보니 신앙심도 점점 약해져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 사람들도 생일을 맞이하면 그날에 주인공을 축하한다. 그나마
우리는 축하의 밤을 갖고, 성탄절 날에 예배를 드리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성탄절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본다. 성탄절 때만 되면 성탄절을
훼손하는 일들이 생기는 일들을 듣게 된다. 얼마전에 이런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지난 11월 23일,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생긴 일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주의 산호세의 도심 플라자 드 체사르샤베 공원에 높이 2미터가 넘는 사탄 숭배 트리를 세웠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서 논란이 일어서 종교적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지만,
공원 크리스마스 트리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맞섰다고 한다. 기독교 인터넷 매체 TVNEXT의 보도에 따르면 그 공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매년 ‘공원
속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500여 그루의 나무에 장식을
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사탄교 추종자들이 거꾸로 매달린 십자가나 5각형 별, 검은색 염소 머리 등 직접 제작한 각종 사탄 관련 장식물들을 140여개나 트리에 매달았다고 한다. 이 논란 후에 사탄 숭배 트리의
장식물이 모조리 사라지면서 더 커졌다고 한다. 일부에선 사탄 숭배 트리 장식물을 훔쳐간 사람들을 기독교인으로
규정하고 종교적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차별한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남녀노소가 오가는
공원에서 거꾸로 된 십자가 염소 머리 장식물을 보는 건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닐 것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내 사탄교 추종자들은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끔찍한
일이다.
어찌 미국이 이렇게 변해 가고 있는가? 안타깝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본다. 영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지 않으면 성탄절을 이용해서 엉뚱한 것들이 주인공 되신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산타까지 아무 개념없이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허용하는 것의 책임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축하하는 본래의 의도와는 상관이 없이 잘 못된 분위기로 가고 있기 때문에 성탄절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믿는 크리스챤들이 제대로 맞이하고 지키는 절기가 되어야 한다. 온 세상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뻐하며 경배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의 본래적 의미가 “그리스도를 예배한다”는 뜻으로 성탄절에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그분을 예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가족보다 우선은 하나님께 예배 드림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이 땅에 그리스도로 오셨음을 세상에 알리는 성탄 찬양을 많이 불러야 한다. 성탄 찬송을 부르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이며 또한 책임이다. 그러므로 이번 주간부터서 라도 성탄 찬송을 많이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계나 몰에 가시면 "Merry Christmas"라고
인사합시다. 요즘 성탄절 인사가 ”Happy Holiday"로
변해 가고 있는데, 물론 "Holiday"는
본래의 의미인 ”거룩한 날“이라는 의미보다는 “휴일”의 의미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설혹 본래의 의미대로 “거룩한 날”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할지라도 성탄절 인사는 그리스도를 경배한다(Christ Mass)는 뜻으로 “Merry Christmas" 라고 인사하는 것이 옳다. 성탄절
인사는 예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날이기에 기쁘고 즐겁다는 의미로 나누는
“Merry Christmas"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 되면 좋은 선물을 준비해서 생일을 맞이한 바로 그 사람에게 주며 축하한다. 성탄절은 우리
주님의 생일이다. 그러기에 성탄절 선물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해외에 나가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라티문 성탄선교헌금도
꼭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Power Mission. Merry Christmas!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
moseslee2019.01.02 22:57
moseslee2018.12.23 14:36
moseslee2018.12.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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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lee2018.10.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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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lee2018.10.06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