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연기 끝에 세계 정치의 1번지 Washington D.C.에 있는 W. H의 초청을 받아 지난 주에 잘 다녀왔다. 원래 Virginia, Maryland, Delaware주에 있는 목회자 가족 수양회에 세미나 강사로 3일간 있어야 했지만, 3번째로 바뀐 일정이 겹쳐져서 화요일 아침에 세미나를 마치고, 한 집사님의 Ride를 받아서 4시간여만에 D.C에 도착하여 말로만 듣던 Trump Hotel로 들어 갔다.
이 모임의 Asian Action Network 회장을 맡은 필리핀 목사님의 안내를 받아 지하 1층의 한 룸에서 모임을 가졌다. 미국에 이민 와서 사역하는 Asia Pacific 출신의 목회자들 40명 정도가 모여서 W.H.소속 Faith 위원들의 Briefing을 들었다. 이 땅 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가치관을 세우고자 기도하며 사역하는 분들이었다. 우리는 중간에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고, 앞으로 Network을 만들어서 의견을 나누고, 그분들은 우리의 소리(Voice)를 듣겠다고 했다. 각자 일어나 자기를 소개하고 약 2 시간반만에 마치고 나와서 모두 함께 식사를 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W.H로 향했다. White House는 1800년에 완성되어 제 2대 존 애덤스 대통령 이래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했다. 1814년 영국과의 전쟁으로 불탄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흰색으로 칠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백악관(White House)이라 불리기 시작해 루스벨트 대통령 때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했다. 1950년대 트루먼 대통령 때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백악관은
가운데 중앙관저(Executive Residence)를 중심으로 서쪽의 West Wing과 동쪽의 East Wing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East Wing은 백악관 동쪽에 위치한다. 영부인 집무 공간 및 사회담당 비서, 백악관 직원 등의 사무실 및
극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전에 Tour를 했다. West
Wing은 백악관 서쪽에 위치한 대통령의 집무 공간으로, Oval 오피스, 루스벨트 룸, 국무회의실 등이 있다. 중앙관저(Executive Residence)는 백악관 중앙에 위치한
대통령 가족의 거주공간이다. 백악관 총면적은 약 5,100㎡(약 1,550평)이며 132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밖에서 보기보다 들어 가보니 컸다.
2009년과 2011년에 국회 의사당(상원, 하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H.W까지 방문하니 감회가 깊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오후에 West wing으로 들어가 Faith Briefing을 들었다. 경제, 교육, 이민, 안보, 종교 자유, 아시아권에서 핍박 받는 크리스도인들의 이야기까지… 나와서 브리핑하는 분들이 모두 신앙심이 깊은 크리스챤들이어서 감동이 컸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W.H 안에서 기독교 직원들이 모여서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정치, 세계를 위해서 뜨겁게 기도한다는 보고에 큰 감동과 기쁨과 소망을 주었다.
한
분은 핍박받는 자들을 위해 울먹이면서 브리핑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 눈시울을 적셨다. 세상이 하나님과
너무 멀리 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성경적인 세상으로 바꿀 수 있을 지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자 옆에서 돕는 요직에
있는 분들이나 직원들의 성경적인 세계관과 신앙심이 깊어서 놀랐고, 감사했다. 앞으로 1달에 1-2번씩 Network을 형성하여 소식을 나누고 기도하기로 해서 더욱 고무적이었다. 우리의
소리를 듣겠다는 해서 감사했다. 그리고 계속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위해서 우리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욱 기도해야 될 때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해서 현시대가 바로 서야 될 때다. 우리는
이민자들이지만, 이 땅이 하나님 아버지의 땅이며, 내 땅임을
자각하고 이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하에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할 때라고 본다. 현정부는
하나님을 떠난 미국을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으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단지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가지고, 율법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신 지혜로
바르게 결정하고 잘 이끌어 나아가서 주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본다. 하나님의 나라가 공격받는 세상에 기도로 힘을 합치고, 힘든 이민자들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위대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
moseslee2017.02.22 12:01
moseslee2017.01.17 22:49
moseslee2017.01.17 22:42
moseslee2016.12.26 21:52
moseslee2016.12.10 22:36
moseslee2016.12.08 22:32
moseslee2016.10.02 09:03
moseslee2016.09.07 17:09
moseslee2016.08.28 09:37
moseslee2016.08.2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