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SBC(Southern Baptist Convention, 남침례교)는 전세계서 가장 큰 교단이며, 성경을 바탕으로 한 가장 보수적인 교단이다. 지난 금요일 오후 2시부터 Atlanta에서 SBC 산하 Executive Committee(Ronnie Floyd, President & CEO of the Executive Committee of the SBC, 각 나라 교회 지도자)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토요일에 왔다. 1년에 한 번씩 8월 첫 주, 금요일에 이 모임을 갖게 된 것은 2011년도부터라고 했다. SBC 교단에 100여 민족들이 소속되어 있어서 각 민족들을 격려하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협력하고자 모인 것이다. 그래서 SBC 정책을 듣고, 이해하고, 서로 교제하면서 기도하고, 이 땅 위의 복음화를 위해서 서로 협력하기 위함이다.
SBC에 소속된 교회는 5만
1천여개다. 이번에 받은 최신 정보는 아래와 같다. Anglo(미국인) 교회는 40,400개, African American은 3,929개, Hispanic 3,506. 그 다음이 한국 침례교회다. 907개,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이 Haitian였다. 529개, 아마 2011년
대지진으로 인해 난민으로 이주한 그들을 많이 받은 준 모양이다. 그 다음이 Native American 435개, Multi Ethnic 299개, Chinese 269개, Filipino 188개, Vietamese149개였다. 이 외에도 많은 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들어와 예배 드리고 있다고 했다. 남침례교회는 90여개 언어로
예배 드리는 교회들이 있다고 했다. 물론 그 보다 더 다양한 다민족 교회들이 예배 드리고 있다. 각나라의 발표 내용으로는 교회들의 숫자가 더 많았다. 그리고 미국인을
포함해서 각 교회들의 분포는 아무래도 인구가 많은 곳에 교회들도 많았다. Bible Belt 지역, 동부 해안지역과 서부해안 지역에 유독 더 많았다. 미국인만이 아니라
이민자들도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SBC에 소속된 다양한 민족의 교회 지도자들이 나와서 보고할
때 저 분들도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민족 복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 특별히, 세계 1천만이 넘는 몽(Hmong)
민족(중국 56개 소수민족 중의 하나), Cambodia, Laos, Native American, Ukrainian, Zomi(티벳, 미얀마), Haitian, Vietnam 그리고 Messianic Fellowship 의 유태인 목사님은 더 감동적이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이 땅에 소망입니다” 하고 마지막 멘트를 하고 눈물을 흘릴 때 모두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장소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면서 각 나라 보고가 계속 이어졌다. 식사후에는 Executive Committee의 회장인 Ronnie Floyd를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과 사역을 감당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달라고 모두 함께 둘러서서
손을 내밀어 머리와 어깨에 얹고 모두 통성으로 기도했다. 또한 다른 한 분의 요청으로 다양한 언어로
기도했다. 영어로, 한국어로, Spanish로 기도하여 언어를 다 알지는 못해도 모두가 성령안에서 드린 기도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 성령충만한 모임은 8시반이 넘어서 감사함으로 마쳤다. 모두 다 각 자의 교회로 돌아가서 주일예배를 섬겨야 하기 때문이다.
식사후, 아시아권 Executive
Committee 맴버이신 Paul Kim 목사님과 우리 교단 총무와 10시가 넘도록 오늘 모임의 소감과 다음 단계를 위한 회의를 했다. 그런
중에 유태인 목사님(Ric Worshill)이 오셨다. 제가
유태인이 예수 믿는 것이 궁금해서 “언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34살 때라고 했다. 지금 70세인데 예수 믿지 않았던 아들 둘에게 성경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서 예수 믿게 했다고 간증했다. 아들 중에 한 명은 신학교를 가서 목사가 되었다고 기뻐했다. 제가
유태인 전도할 때 자꾸 거절을 당하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나의 Best Friend는 유대인이다” 라고 한다고 하니까? 저에게 그 친구도 예수 믿느냐? 고 물어 왔다. Of Course! 했다. 그 친구가 누구냐? 고 다시 물어 왔다. 예 “그
분은 Jesus Christ!” 라고 했더니 박수 치며 크게 웃었다.
나는 그렇게 말한 후로는 유대인들에게 전도할 때 거절당하지 않는다고 말해 줬다. 그 분은
아마 유대인들은 자기 민족의 체면 때문에 거절 못할 거라고 말해 줘서 유대인들의 심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 외에서 여러 나라 목사님들을 만나면서 좋은 교제를 하게 되어 선교의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그날까지(계 7:9) 기도하며
복음전파!”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
moseslee2019.11.17 21:15
moseslee2019.11.15 18:01
moseslee2019.10.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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