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소현입니다.
다들 잘 계시죠?
한국에서 보내는 첫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엄마가 다니시고 있는 교회에 따라 나가려고 합니다
신시내티에 없다는게 또한번 현실로 와닿네요 ㅠㅠ
저는 한국시간 수요일 밤 10시쯤 한국에 왔어요~
한국 오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자고, 집에 와서 또 자고 ,
그 다음날 좀 자니까........ 이틀만에 시차적응을 다 했습니다
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 가서는 시차적응하는데 거의 6일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한국와서는 엄청난 적응력에 놀랬어요...........ㅋㅋㅋ
근데, 어제는 엄마 따라서 마트를 갔는데요.
카트러쉬와 엄청난 인파에 숨막히는 줄 알았어요.
집에 오는 차안에서 기절했어요........
조국의 마트는.........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리고 만원버스에 힐을 신고 탔다가...... 음.....
꼬꾸라지지 않은게 다행이었어요.
오자마자 너무 무리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전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
미국에 보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다.
우리 소현이는 어딜가서도 너무나 잘 할 걸 알기에
사실 걱정은 별로 안돼 ㅋㅋㅋ
지금이라도 부르면 '언니~~~~~' 하면서 달려올 것만 같은데...
보고싶다 소현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