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연착없이.. 제시간에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 한국 가기 2 주전 부터 시카고와 뉴욕을 차로 왔다갔다 해서인지 비행시간동안 가만히 앉아있는 건 껌씹기 만큼 쉽던데요.. ^^a
뉴욕에서 너무 잘먹고 다녀서 한국와서는 먹고 싶은것도 없구요.. 그냥 일단 순대만 살짝! 먹었습니다. 삼순이도 다봤구요.. 굉장히 덥네요. 눈을 뜨면 너무 더워서 한국인지 신시내티인지 잘 모르겠어요. 겨울엔 시차적응도 필요없이 아침이면 그냥 침대에서 튕겨져나와서 밖에 나가서 놀았는데요.. 몇일 째 오후 4시에 자서 새벽 2시에 일어나고 있어요.
주일에는 오지연 집사님과 유계상 집사님이 다니시는 밝은 교회에 갔었어요. 시원이도 봤구요.. 사탕 하나주고 뽀뽀도 받았습니다.. ㅎㅎ 갑자기 민규생각이 나더라구요.. 예배 드리는 동안 우리 교회랑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해서 마음이 너무 편안했어요. 능력식구들을 위해서 기도 했습니다.
음.. 지금 쯤이면.. 예배 시간이겠네요.. 좋은 주일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