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니엘부 지체여러분~
지난주부터 계속 들려오는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 걱정하며 일주일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갑자기 일어난 대지진으로 우리의 이웃 일본이 큰 고통 중에 있습니다.
자연재해 앞에 아무것도 아닌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우리의 작음과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일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더 잘 사는 경제 대국이고,
우리를 끔찍히도 괴롭혔던 나라이며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어느 한 가지도 도와줄 명분이 없는 나라이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기도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직도 예수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 일본에
우리가 먼저 손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가 의인이 아닌 죄인이었을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처럼,
일본을 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입술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황폐해진 일본 땅이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물로 덮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