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니엘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은 학생 분들은 이제 개강을 해서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내고 계실텐데요. 그래도 날씨가 마치 가을이 온 것 같이 좋네요. 언제 더워질지 모르지만 좋은 날씨도 만끽하면서 주 안에서 승리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낮에는 날씨가 한창 좋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편이니 이럴 때 감기와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개강도 했고한데 아프면 안 되겠지요? 아무쪼록 한 학기의 시작을 힘차게 하셨기를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의 '유학생 환영의 밤'에 이어서 '가을 축제'로 이어서 이번 금요일에 모임을 가집니다. 금요일 저녁에 모여서 친교로 교제하고 집회와 목장 나눔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구요, 토요일은 점심 때부터 모여서 목장별로 점심을 해먹고 레크리에이션에 이어서 바베큐로 저녁 식사를 하고 집회를 가집니다. 여러가지 순서가 있으니 기대를 하고 오셔도 좋습니다. 가을 축제는 가을학기에 하는 수련회라고 보시면 되지만 아무래도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새학기의 부담감은 있기 때문에 조금은 가볍게(?) 진행은 하지만 중요한 찬양과 말씀, 기도, 그리고 교제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함께하는 공동체로 첫 발을 딛는 그런 행사입니다. 모두 참석하여서 자유롭게 찬양하고 강사로 섬겨주시는 안 장로님을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번의 주제는 '너, 나, 우리 (공동체)' 입니다. 문자 그대로 공동체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갖을텐데요. 우리 다니엘부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세상의 모임과는 구별되는 모임입니다. 여기 안에서 서로 섬기고 돕고 갈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 화해하고 용서하고 위로하고 같이 울어주고 기뻐하는 공동체 입니다. 이종근 장로님께서 얼마전에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신앙은 홀로서기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은 혼자 구원 받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서로 돕는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주님이 주시는 것 입니다. 내가 이해하는 주님의 사랑만큼 사랑 할 수 있습니다. 우연찮게도 강사인 안 장로님께서 말씀하실 이야기가 주님과의 사랑과 관계입니다. 결코 두 분이서 비슷한 생각을 하신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을 성령님께서 두 분에게 내려주신 것으라고 믿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 가을축제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들도 이 시간을 통해 우리 공동체에게, 또 각 개인에게 역사하실 일을 기대하며 참석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안 장로님께서 요한복음 13장 - 21장을 읽어 오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미리 읽어 오시면 좋겠어요.
장소: 신시내티 능력침례교회
친교: 김경선 권사님, 다니엘부 친교부
뒷정리: 다니엘부
금요일 집회가 끝나고 목장 공개 및 7/8월 생월자 축하가 있습니다!!
1. 새로 오신 분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도와주세요.
2. 다음 주 금요모임은 토요일(9/5)에 야외 바베큐 모임으로 모입니다 (시간 및 장소 추후 공지 예정)
3. 이번 학기 중보기도 모임은 목요일 저녁 7시에 음대 도서관에서 모입니다. 8/27 내일부터 시작이구요, 문의는 임아림 자매님께 해주세요.
1. 김영희 자매님의 건강과 치유를 위해
2. 이희진 자매님의 무릎 치유를 위해
3. 다니엘부 지체들의 새 학기 학업을 위해
4. 가을 축제가 은혜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5. 새로 편성되는 목장 안에서의 교제와 나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본의 아니게 또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금요일 가을축제에 다같이 만나요~~~!
김진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