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식구들께:
빠른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네요. 이제야 광주과기원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쓸수가 있어서 답장이 늦어졌습니다. 고향이 좋기는 좋습니다만, 미국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처음에는 어리버리해서 바보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길거리에 다니는 차를 보면 준홍이 갑자기 뛰어다니는 모습에 늘 긴장감으로 살아가고..황사 때문에 공기질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벌써 그곳이 그리워져 갑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뵙지 못했던 친구들 선 후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역쉬 한국은 정이 넘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준홍이도 적응 잘하고 있고요, 준홍 맘 역쒸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참 어제가 주일이라서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예배보러 갔습니다. 익숙하지 않는 예배순서와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신시 능력교회가 그리워지더군요. 찬양대에 저가 빠져서 베이스쪽에서 특히 좋아하실 몇몇분이 계시지만, 그래도 빨리 그곳에 합류하고 쉽더군요. 다시 뵐 때까지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길...아참 수련회에 성령 충만하시길 기도드릴께요..살롬
>능력식구들께:
>드디어 한국에 입성하였습니다. 장거리 여행동안 준홍이가 참 잘 놀아주어서 힘든 일 없이 잘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준홍이 엄마 친구의 배려로 첫날부터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근 3년만에 탕속에서 간만에 피로를 쫙~풀었습니다. 물런 한국의 진미 얼큰한 맛도 경험했고요... 오늘 고향으로 내려갈 참입니다. 이곳에 간간히 소식 전하겠습니다. 늘 기도하며 능력식구들 생각하렵니다. 돌아가서 뵐때까지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서류처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아울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전화를 하나 임대 했습니다. 혹시 연락할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010-8659-8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