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님이하 모든 분들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어제 오후에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도로에 꽉 찬 차들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들을 보면서 조용하고 수양(?)을 할 수 있었던 신시네티가 무척이나 그립더군요... 그리고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와이프와 꼬맹이들이 절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더군요, 물론 제가 두 손 무겁게 가지고 간 것들이 있어서 기다린 것도 없지 않았지만 아무튼 다시 한 가족이 같이 한 방에서 잠을 청하는데 역시나 좋더군요...
10개월 동안 도와주셨던
정엽이형 :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도착한 낯선 땅에서 어려움 없게 조그만한 것부터 큰 것 까지 도와주신것 너무 감사합니다. 동현이도 민규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 하네요.
구본기 집사님 : 조장님으로 NIOSH 동료로 절 위해 무척이나 애쓰신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끝까지 조용히 라이드 해주시고 부탁을 하면 항상 선뜻 도와주신 것 감사합니다. 예진이가 더욱 이뻐지는 것 같습니다.
문영이네 : 만난지는 그리 길지 않았지만 꼭 오랜 친구인것 처럼 편안하고 마음을 터 놓고 지낸 거 너무 좋았다. 항상 건강하고 엘비스 잘 키워라...
예림이네 : 전직 경찰처럼 늘 냉철(?)한 모습과 쿨한 모습 모여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예림이와 듬직한 예찬이가 보고 싶을거예요. 물론 더욱 쿨한 성민이형으로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제 체취가 묻은 차를 잘 처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종태 교수님 : 제 스승님이시면서 제가 혼자 NIOSH에 있을 때 여러가지 좋은 말씀 등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오시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브라운 배 의사님 : 작년말부터 올겨울 까지 주연이 아플때 등 여러가지 도움 주신것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귀국 며칠밖에 앞두지 않고 식사 등 말씀 나눈게 너무 아쉬었습니다.
하늘이네 : 하늘이 아빠를 생각하면 제가 어렸을 때 동네에서 짓궃게(?) 같이 놀았던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제 첫 기억으로는 하늘이네 그 넓고 럭셔리한 집이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아무튼 하늘이, 하은이 건강하게 잘 크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윤정씨 : 거의 후반기에 제가 혼자 있을 때, 같이 식사도 하고 쇼핑을 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해 주신것 감사합니다. 한국 조심해서 오시고,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그리고 입국시 세관검사서 제출할 때 그냥 모든 항목에 "노"로 마킹하시면 됩니다.
예은이네 : 이태석 집사님의 듬직한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마지막주에 뵙지 못하고 온게 좀 아쉽습니다. 항상 가정에 웃음이 넘치시길 바라겠습니다.
형준이네 : 이주원 집사님은 가만히 계신 것보다 항상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비지니스도 더욱 번창하시고 행복하세요.
준홍이네 : 준홍이를 보면 참 이쁘고 착한 꼬마 도령이 생각이 납니다. 장암 집사님께서는 이 멋진 도령을 잘 키우시고, 한번 이쁜 둘째 딸을 보시면 어떠신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은솔이네 : 이민 오셔서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많을 실 텐데, 저를 막내동생 같이 잘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일 쉬엄 쉬엄 하세요. 그래도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 외 안종혁 집사님, 김상호 교수님, 박창훈 집사님, 원석형제, 최수신 교수님 등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납니다. 이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7년 10월5일 금요일 오전 10시 50분
이준석 드림(핸드폰 : 018-318-8065, 유주희 : 011-322-5952)
이메일 : romeolee@kosha.net
혹시 한국 오실 일 있으시면 꼭 연락 주세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식사 대접을 해드릴게요... 그럼 모든 분들 건강하세요...
이곳 신시네티에서 그리고 NIOSH에서 준석씨와 같이 생활할 수 있어서 저 또한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베풀어 주신 것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한국에서도 신앙생활 잘 하시길 바라구요. 언제 한국가게 되면 꼭 연락하겠습니다. 동현이 주연이 어머니께도 안부전해 주세요. 종종 연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