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고 다시 반팔을 입어야하는 따뜻한 올랜도에 돌아와 있는 대인이네입니다.
처음 금요일 찬양과 기도의 밤부터 시작된 은혜의 물결은 저희가 신시내티에 머무는 내내 그칠줄 몰랐습니다.
5년 반의 시간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 가족은 예전의 그 모습으로 주님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이 그 곳에, 언제나처럼 똑같은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는 것이 너무도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일당백'도 부족해서 '일당천'을 감당하는 일사불란한 모습속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이 영혼마다 가득함이 느껴지는 순간들...
그건 참으로 가슴벅찬 감격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일꾼들이, 그렇게 많은 손길들이 오로지 주님이 주인되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느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우리가 섬기던 모습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가 사랑하던 모습보다 더 진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던 수많은 얼굴들을 일일이 기억할순 없지만
한 분, 한 분 손붙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전에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지나간 시간 속의 얼굴들을 반갑게 정성으로 맞아주신 교회 식구들 모두에게,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친정같은 목사님 가정과 안집사님 가정에,
그리고 그렇게 소중한 사랑을 품는 교회를 지금까지 자라도록 가장 많이 애쓰신 우리 주님께
저희들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곳이 그리우시면 언제든지 내려오세요.
능력교회 식구들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조형진(407-927-4301)
김정민(407-435-2720)
집 (407-977-8082)
다시 뵐 때까지 모두모두 주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드리며...
올랜도에서
대인이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