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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지난 12월 21일 제가 아버님상을 당하였을 때 아버님을 잃은 슬픔에 젖어 있던 저와 가족 형제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시고 슬픔을 함께 나누어 주시며 많은  조문과 후한 부의를 베풀어 주신 덕분으로 장례를 잘 모셨기에 우선 서면으로나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아버님께서는 당년 62세로 급성 백혈병으로 4개월동안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나마 돌아가시기전 중환자실을 지켜 드린 가운데 마지막 임종의 순간을 지켜 드린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아버님을 할머니 옆 경북 성주에 모셨습니다.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도와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마땅히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우선 글로써 감사의 말씀을 드리니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댁내에 좋은 일과 슬픈 일이 있을 때에는 제가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12월 28일
                                                                                   최자윤 배상


미국에서부터 연락주시고, 한국에서도 많은 신시 가족들이 찾아주시고, 연락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이세환 2010.12.29 22:35
    직접 가보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 profile
    moses 2010.12.29 23:52
    자윤자매님,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고, 직접 가보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유족되시는 어머님과 자윤 자매님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자윤 자매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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