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지원엄마 예요.
정말이지 아무연고도 없는 곳에서,교회가 저희에게 보여주신 친절은
세상이 다 주의 품안에 있으며,주안에 형제 자매의 교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생각하게 하는 거룩한 인도 하심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민폐를 끼친적이 없었을 만큼,죄송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은혜가운데 지내다 왔습니다.
도움도 너무 받다보니, 나중엔 이것 저것 요구 까지 하게 되더만요.ㅋㅋ
차없으면 꼼작 못하는 곳에서,윤여민, 전병문 두형제가 저희 모녀에게
베풀어 주신 봉사는 정말 감동적 이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순장의 직분을 맡고 있는데,오늘 다락방 모임에서
두분의 봉사가 제겐 광야에서의 만나와 같았다는 간증을 하였답니다.
아참 목사님의 캠퍼스 투어도 정말 유익하였습니다.
좀더 빨리 연락드렸어야 하는데 오자마자 큰딸을 프랑스 교환 학생
보내느라 경황이 없어서 인사가 늦었네요.
같은 동포 라는 이유만으로 조건없이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제 미안한 마음을 하나님 께서 대신 갚아 주실것을 믿습니다.
사랑에 빚진자로서 능력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여민형제님! 서울오시면 연주회 한번 하세요.
제가 전단지 돌리고 안내 할게요.ㅎㅎ
병문형제도 한번 들르세요.제가 서울시내 라이드 줄게요.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보람되고 은혜넘치는 유학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