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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능력교회 유학생부에서 인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도시 신시내티에 오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어드미션을 받기까지의 노력과 정성을 기억하기에 여러분의 기쁨도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유학을 목전에 두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모이는 젊은이들의 신앙 공동체입니다. 진리를 알고 자유함을 누리되 방종에 흐르지 않는 생활의 절제와 학업의 성취를 위해 서로 권면하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작은 모임입니다. 저희 모두가 일년전에 혹은 수년전에 겪었던 불안과 염려의 짐을 여러분도 똑같이 지금 가지고 계시리라고 짐작됩니다. 여러분의 짐을 덜어드리고 주님 안에서 사랑을 나누길 원합니다. 저희들의 연락처를 드립니다. 궁금하신일이 있으시면 전화 혹은 이메일을 주십시오. 저희가 처음 이곳에 올 때 받았던 그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이제 저희들이 기꺼이 여러분께 드릴 차례입니다.

서울에서 전화하실 때 미국국가번호 - 1 지역번호 - 513

시차 섬머타임기간중 - 13시간 (서울이 낮 12시이면 신시내티는 그 전날 밤 11시) 섬머타임 아닐 때 - 14시간

한글로 email을 보내실 경우 <한글>을 파일로 attach해서 보내셔도 됩니다. 

1. 신시내티는? 
2. University of Cincinnati는?
3. 생활정보
4. 출국전후 준비사항

 

1. 신시내티는?

신시내티는 시카고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LA에서 다섯시간 걸리는, 미국 북서부의 심장인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인구 36만, 면적 77.6 평방 마일로, 미국에서 2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으로 미국 동부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밤 12시일 때 이곳은 아침 10시(여름 섬머타임일 때는 11시)입니다. 기후는 한국의 대구와 비슷합니다. 지리적으로 도시생활권이 오하이오주, 켄터키주, 인디애나주에 걸쳐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Tri-state, 또는 Greater Cincinnati 라고도 부릅니다. 도로망이 발달되어 있어서 시내 대부분의 곳은 25분내에 다닐 수 있습니다.

신시내티는 일곱 개의 크고 작은 언덕과 중심부를 흐르는 오하이오 강과 함께 아름다운 정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인지 1993년에 Places Rated Almanac에 의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바 있고, 미국 주요도시 중에서 범죄율이 6번째로 낮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Fortune지는 신시내티를 비즈니스와 삶의 질이 조화된 도시부문 중 7위에 랭크 시키고 있습니다. 도심에는 100년이 넘는 오피스 빌딩들이 이곳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신시내티는 큰 도시의 장점을 가지되 단점을 취하지 않은 조화로움을 자랑합니다만, 보수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한때 이곳에 6개월 정도 머물렀던 Mark Twain은 "만약 세상이 망한다면 나는 다시 신시내티에 돌아오겠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십 년 후에도 일어날테니까" 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보면 신시내티에 사는 것이 축복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 평균치에 비해 집값이 14% 정도 쌉니다. 또한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중 37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서 어떤 형태로든 기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시 Reform project로 새로운 스타디움과 쇼핑센터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으로는 Chili를 들수 있습니다. 이곳의 Chili는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많이 나고 스파게티와 같이 나옵니다. 한때 인구의 4분의 1이 독일 이민자인 때도 있어서 거주자의 87.2%가 백인, 11.7%는 흑인이고 나머지 1.3%만이 동양계와 히스패닉이며 도시내에 독일적인 문화요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신시내티 동물원은 미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유명한 동물원으로 Newsweek이 선정한바 있고 이곳의 많은 공원들에서 사슴, 매, 왜가리, 다람쥐 등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신시내티는 야구팀 Reds, 풋볼팀 Bengals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전쟁 뒤에 비옥한 땅과 풍부한 물 때문에 미국인들은 1788년 경부터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789년에 인디안들에 대비하여 현재 Downtown의 3번가 자리에 Washington 요새가 건설되었고 1790년에 요새 사령관으로 부임한 Arthur St. Clair는 이곳을 신시내티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원래 이 이름은 그가 속한 장교들의 모임인 Society of Cincinnati에서 따온 것인데 그 유래는 로마제국 초기에 적에게 사로잡힌 군사들을 구출해낸 영웅적인 농부 Cincinnatus에 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많은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이 지역은 번성하였는데 주 산업은 금속, 목재, 돈육가공이었습니다. 부산물로 나온 돼지기름은 비누와 양초의 원료가 되었고 1837년에는 Procter & Gamble의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이 도시는 교통의 요지였는데 장기적인 안목의 부족으로 철도 교통을 도입하는데 실패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주변환경이 독일과 비슷했는지 많은 독일 이민들이 신시내티로 몰려 와서 양조산업을 일으켰습니다. 한때 총인구의 25%가 독일계였고 학교에서는 독일어 과목을 가르쳤고 독일어판 신문들이 발간되었습니다. 보수적이고 합리적인 노동윤리는 아직까지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그 후에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소수의 흑인들은 이 지역을 경유하여 자유를 찾아 탈출하였습니다. 탈출한 노예들이 숨어지내던 주택들은 오늘날도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체험담에 기초하여 Stowe의 유명한 소설 <Uncle Tom's Cabin>이 완성되었습니다. 남북전쟁 당시에 신시내티는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한때 위험에 처했을 때도 <벤허>를 써서 유명한 Lew Wallace 장군은 72,000명의 다람쥐 사냥꾼들과 시민들의 힘으로 이 도시를 지켜냈습니다. 19세기에는 많은 사업들이 시작되었습니다. Fifth Third Bank는 1858년에, Cincinnati Bell은 1873년에, Kroger는 1883년에 창립되었습니다. 또한 다국적기업 Proctor & Gamble의 본사도 신시내티에 있습니다.


2. University of Cincinnati는? 

Downtown에서 10분 거리에 자리잡은 UC는 1906년에 미국내에서도 최초로 시작된 산학 협동 교육인 Co-op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William H. Taft 대통령과 최초의 달 착륙 우주인 Neil Armstrong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이기도 합니다. UC의 전신인 Cincinnati College and the Medical College of Ohio는 1819년에 설립되었고 1870년에 몇몇 Collge를 시립대학으로 통합하여 University of Cincinnati로 개칭되었습니다. UC는 1977년에 주립대학이 될 때까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크고 오래된 전통있는 시립대학이었습니다. 현재는 87 분야의 박사 학위 과정, 122 분야의 석사 학위 과정이 실용적인 학문의 전통 위에 마련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학부생과 Part time 학생을 포함하여 34,0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12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College Conservatory of Music at UC는 가장 우수한 Conservatory 중의 하나로 현재, 보다 나은 시설과 음악당 건립을 위해 5,680만불의 재정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The Carnegie Commisssion 은 본교를 미국내 5,000 여개의 대학중 상위 75개의 연구 중심 대학의 하나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제인 Benadryl, Electronic organ, 뇌종양제거용 YAG laser 등이 이곳에서 최초로 개발되었습니다.

UC의 학기제도는 Quarter System으로 1년에 4학기가 실시되고 있으며 한 학기는 약 12주, 방학기간은 약 1주-2주 정도입니다. 여름학기를 등록하지 않는다면 6월말에서 9월말까지 약 3개월의 방학이 있지만 보통 RA나 TA를 하는 대학원생의 경우는 연구활동 등으로 쉬지 못합니다. 대학원에는 약 50명, 학부에는 약 30여명 정도의 한국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 교수님들도 각 학과에 10여분이 계십니다.

신시내티 지역에는 UC 외에도 Miami University, Xavior University 등의 훌륭한 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3. 생 활 정 보 


생활비(3개월/Quarter 기준, Minimum) :


Single(1인)

Married(2인)

학비 (의료보험포함)

417

679 (417+262)

주거비 (Utility포함)

1,200 (400/월)

1,800 (600/월)

식 비

1,350 (450/월)

1,200 (400/월)

차 유지비 (보험포함)

450 (150/월)

450 (150/월)

책값 및 기타

450 (150/월)

450 (150/월)

합 계

3,867 (1,289/월)

4,579 (1,526/월)

* 학비는 UGS를 받는 경우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 생활비는 쓰는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 
* 아이가 있는 경우 추가 비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 초기 정착 비용(자동차구입비+집렌트비+가재도구구입비+.....) 최소 $10,000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출산 비용(정상분만)은 산모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대략 $1,200-$1,500 정도이고,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을 경우 $2,600 정도의 Clinic Package (Good Samarithan Hospital(학교근처) / Bethesda Hospital) 가 있어 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미 임신 중인 경우에는 학교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후자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미국 공휴일

New Year's Day 1월 1일 
Martin Luther King's Day 1월 셋째 월요일 
President's Day 2월 셋째 월요일 
Memorial Day 5월 마지막 월요일 
Independence Day 7월 4일 
Labor Day 9월 첫째 월요일 
Thanksgiving Day 11월 마지막 목요일 
Christmas 12월 25일 

옷치수 비교표

여자 기성복 상의 가슴둘레 기준

한국

54

55

66

77

미국

4

6

8

10


여자 구두

한국

230

235

240

245

250

255

260

미국

6

7

8

9


남자 구두

한국

245

250

255

260

265

270

275

미국

6

7

8

9


남자 기성복

한국

28½

30

31½

33

34½

36

미국

35

36

37

38

40

42


남자 와이셔츠

한국

12

12½

13

13½

14

14½

15

미국

14

14½

15

15½

16

16½

17




4. 출국전후 준비사항 

1. 꼭 가져오면 좋은 것들

가능한 한 많은 책들 
전공서적은 물론 모든 종류의 책이 비싸므로 동일 전공학생에게 연락하여 미리 커리큘럼을 알아 보고 가능한 한 많이 가져 오세요.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 
침대시트, 이불, 부엌용품들(수저, 작은 냄비 등 -전기밥솥은 이곳에서 구입) 세면도구

갈아 입을 옷들 
하복류, 겨울파카, 내의, 양말, 운동화, 슬리퍼, 정장 1-2벌 정도

여벌 안경, 콘택트렌즈 
안경을 맞추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쌉니다.

2. 구할 수 있지만 가져오면 좋은 것들

식품 김, 건어물, 된장, 고추장, 각종양념

의약품 항생제(이곳에서는 의사의 처방을 요함), 대형 파스류(제놀), 감기약(한국제가 독함), 소화제

전자제품 쓰던 물건이 있다면 가져오십시오(220V 전용 제외). 전자제품은 값이 싼 편이긴 하지만 환율변화로 새로 사는 것보다는 쓰시던 것이 있으면 가져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쓰시는데 자판을 못 외우시면 한글 키보드를 가져오십시오.

기타 화장품, 아이들 장난감, 한국을 상징하는 작은 선물

* 짐을 선편으로 부칠 경우는 쓰던 비누갑 하나라도 잊지 않고 바리바리 챙기면 살림에 보탬이 됩니다. 

3. 출국전에 할 일들 

운전면허 면허증이 있는 경우 국내에서 국제면허증(유효기간 1년)을 발급받아 오시면 이곳에서 새로운 면허를 취득하시기 전까지 편리합니다.

화물운송 Hand carry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많이 입국할 때 가져오는 것(특히 바로 써야 할 식기와 침구)이 좋습니다. 쓰던 살림을 선편으로 부칠 경우에 큰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계약 조건(Door-to-door 여부, 운송지연 및 화물 파손이나 분실시 보상 여부 등)을 명확히 문서로 작성하여 불이익이 없기를 바랍니다. 또 운송료는 Invoice(선적서류)를 받은 후에 완불하십시오. 만약 아직도 화물을 부치지 않았다면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이곳 주소가 없는 경우 연락을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일단 임시 주소로 발송한 후에 화물이 오는 동안에 이곳에 도착하셔서 살 곳을 정하시고 주소 변경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서류 준비 자녀가 있는 경우 예방 접종 증명서와 출생 증명서(주민 등록등본 또는 호적 등본) -유치원이나 학교 입학시 필요

기타 치아가 안 좋으신 분은 미리 치과를 다니셔서 치료를 받고 오십시오. 치과는 학교 보험 적용이 안 됩니다. 이곳의 의료비는 매우 비쌉니다. 

4. 출국시 준비사항 (출국은 학기시작 2주-4주전 정도가 무난합니다.)

비행기 Ticket, 여권, Visa, I-20 form, 출국 신고서(30세이하남자), Traveler's Check 또는 Cash(잔돈 필요), Calling Card(전화 카드) 

5. 입국 수속

기내에서 작성하는 입국신고서와 여권, Visa, I-20 form으로 수속을 밟게 됩니다. 가족이 동행하는 경우는 I-20 form에 반드시 동반자로 기록이 되어 있어야 하므로 이상이 있을 경우 미리 학교의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 연락하셔서 I-20를 재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관 통관시에는 육류가 들어 있는 즉석 제품(예> 3분짜장), 과일 등이 있으면 벌금이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도착후 해야 할 일들

학과 및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 도착 신고, 
집 계약, 
은행구좌 개설, 
운전면허 취득, 
자동차 구입
(오래 된 중고차: $3,500-$6,000, 2-3년 정도 된 중고차: $6,000-$12,000, 새 차: $15,000-$25,000), 
Social Security Number 취득, 
전화 가입, 
생필품 구입, 
한국에서 발송한 화물 수령.

이곳에 도착해서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미리 연락
(동반 가족수와 가방갯수, 도착일시, 비행기 편명 등)을 주시면 
도착하시는 날 공항 Pick-up등을 Arrange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