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옛 친교부에서 일하고 있던 이범호입니다.
켈리포니아로 온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직까지 글도 못 남긴점 죄송합니다.
이제는 집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좀 사람 사는데 같아요 드디어...)
쭉쭉 빠지던 살도 다시 올라오고
새로온 집이 무슨 동네 전봇대인마냥 온 집안에 쉬야를 하던 두부도 드디어 제 정신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물가도 너무 비싸고 아파트도 심히 비싸고 gas도 regular가 지금 3.09에 있어요. 음식값도 비싸서 좀 작작 먹어야 하는데 한국음식이 너무 많아서 지치도록 먹고있습니다.
부모님이 잠시 오셔서 San Francisco도 2번 다녀왔구요, 꿈에 그리던 stanford 대학도 잠시 들어갔다 왔습니다.
신시네티 형제/자매님들은 새로우신분들 도와주시느라, 그리고 환영의 밤 준비하시느라 바쁘신줄로 아는데.. 제가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참 제일 바쁠때 이사를 와서 죄송스럽네요.
아직 교회는 정하지 못해서 여러군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2군데 더 가보고 결정하려고 하는데 좋은 교회에 정착할수있게 기도해 주세요.
그래도 어디교회가든지 능력침례교회만큼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교회는 없어서 항상 주일만 되면 많이 보고싶슴니다.
저의 믿음의 고향같은 능력침례교회.
이성권목사님처럼 말씀 좋으시고 겸손하신 목사님이 계셔서 여러분들은 모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요즘은 특히 서은석형이 너무 보고싶네요.
맨날 구박하시면서도 잘 챙겨주시고 필요할때 한번 거절없이 도와주셨는데
제대로 밥한번 못 사드려서 정말 죄송하네요. 형 처럼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은 만나기 힘들꺼에요. 근데 머리좀 자르세요. 보기 흉하네요... ㅋㅋ
그리고 안 집사님! 전화를 했는데 안받으시네요. 벌써 절 잊으셨나요? ㅋㅋ
다음엔 꼭 받아주시고, 목사님도 혹시 이 글 보고계시면 전화 꼭 받아주세요.
저번주 주일날 전화했는데 안받으셔서.
항상 찬양 리드하시느라 수고하시는 정민이형, 다니엘부에서 너무 수고하시는 여민이형. 항상 기도하고있으니까 힘내시구
매번 초대해주셔서 맛있게 밥해주시고 따뜻하게 반겨주시던 정대석 집사님과 장선희 집사님. 맨날 머리속에서만 한번 초대한다 초대한다 해놓고 아무것도 못해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혹시 이쪽에 오실일 있으면 꼭꼭 연락 주세요.
요셉부 아이들 챙기시느라 힘드실 이태석 집사님. 항상 행복하시고 많이 기도해주세요.
음악적 재능이 넘치시는 조정현 형님?/형제님? ㅎㅎㅎ. 항상 말 놓으시라고 했는데 끝까지 "네 네" 하시던... 형때문에 너무 즐거웠구요.
이미지가 좀 무서워서 거의 1년을 가까이 가지 못했던 정세화 집사님. 은혜로운 성가대 찬양 너무 감사드리고, 하경삶을 끝내지못해 너무 아쉬워요.
현진이형, 먼길 오시느라 항상 수고하셨어요. 그 큰 믿음이 더욱 더 커지길 기도할께요.
저의 원조 목장 리더 이지영누나~ 또 삼겹살 먹고 싶어요! ㅋㅋ
빨리 이쪽으로 이사오세요. 여기 삼겹살 훨씬 싸요.
두번째 목장 리더 김은혜 누님도 잘 지내시죠? 누나랑 starbucks에서 수다떨던거 너무 그리워요. 아직 농구남들을 찾지못해서... ㅋㅋ 다음에 바글바글할때 부를께요.
항상 피크닉때마다 고기굽고계시던 김우석 집사님. 건강하세요.
찬양팀에서 첼로로 수고해주시는 천세라누나와 저의 존재감없던 선행이누나. ㅋㅋ. 세라누나랑은 마지막에 같이 밥먹을수있어서 너무 좋았구, 선행이누나는 여기와서 꼭 밥 사줘야되요. ㅋㅋ 꼭 얻어 먹을꺼에요.
아직 1년이 다되도록 전화번호만 물어보고 한번도 저장을 안하신 우람이 형!
언제 저장하실래요? 맨날 전화할때마다 "Hellooo? who is this?" ...
너무 잘 챙겨주시고 맛있는거 너무 많이 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형 음식 너무 그리워요... 형은 별로 안 그립지만.. ㅋㅋㅋ
재석이형은 갈때쯤에 좀 친해진거 같아서 너무 아쉽지만 key chain너무 감사드려요. 지금 잘 쓰고(?)있어요. 스시나라 못가봐서 죄송헤요. ㅠㅠ
우리 윤숙 사모님도 잘 계시나요? 이기자가 촌에서 켈리포니아로 가버렸네요. ㅋㅋ. 신앙생활 즐겁게 열심히 하시길 기도할께요.
이은혜누나는 하경삶하다가 그냥 확 가버리셨네요. 누나땜에 못 끝냈잖아요. ㅋㅋ. 학교생활 열심히하시고 하경삶은 꼭 끝내세요.
김민지양. 형하고 싸우지 말고 잘지내.
은수형~ 다니엘부위해서 보이지 않는곳에서 너무 열심히 하셔서 보이게 일하는 제가 항상 너무 부끄러웠는데. 항상 힘써주신거 너무 감사하구요 내년에 여기서 뵈요!
요셉부인지 다니엘부인지 항상 헷갈리는 미지누나. 빨리 남친 찾으시길.. ㅋㅋㅋ. 여기는 직장인 투성이에요. 형제님들도 많고. 도시를 잘못 고르신듯..
누나 음식 먹어보고싶었는데.. 토하더라도..
아, 깜빡 까먹을뻔한 찬민이형. 밥은 도대체 언제 사주시는건가요? ㅋㅋ
처음엔 말도 없으시고 차가워 보이셔서 저를 힘들게 하셨던 현지누나. 알고보니 말도 많으시고 재밌으셔서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언제한번 생일날 여기 오세요. 같이 미역국먹어요! ㅋㅋ
Esther ahn! this is for you since you are more comfortable with english.
Thanks for all the kindness and prayers. I know God has a great plan for you so keep on praying and follow his footstep!
소영누나는 돌아오셨나요? 못뵌지 너무 오래되서.
요즘엔 자꾸 잊어버리고 기도 못해드렸는데, 생각나는대로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제가 누구라도 빠뜨렸다면 너무 죄송해요. 지금 새벽 1시가 넘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네요. 여려분들 모두 모두에게 정말 감사해요. 너무 이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제가 처음 친교부장으로 여러분들 앞에서 했던말이 생각 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더 말씀드릴께요.
"The whole is greater than the sum of its parts"
주님안에서 하나되는 공동체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수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제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던 공동체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주시고, 교회에 손님이 아닌 주님에 몸과 발이 되어서 항상 포도나무에 가지처럼 주님 붙잡고 승리하시길 간절히 기도할께요.
사랑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