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이곳에 글 남기기가 쬠 어색하긴 하지만...
저희 가족은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신시내티에서 저희에게는 짧기만 했던 기간동안 신경써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너무 열심히 살고 계셔서 저희도 새삼 새로운 도전을 받고 한국 생활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자상하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언제나 기둥같으신 영원한 저희가족의 멘토 안집사님, 김권사님..
그리고 일주일동안 저희가족 뒤치닥거리 해주신 예준언니, 정엽집사님..
그리고 장집사님, 진영집사님, 혜경집사님 가족들..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바쁜 가운데서도 함께 시간내어주신 성철형제, 하영언니, 현경, 은영, 수미, 지영, 은혜자매까지...너무 고맙고 반가왔습니다.
서울에 오시면 다 갚는다고 해놓구선..막상 서울 오시면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리는데..그래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10주년 맞이해서 오비들께서 모두 오시는데..저희도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시간이 여의치 않았던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했습니다.
10년의 짧지 않은 기간동안 저희 교회를 인도하고 성숙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십년 아니 그 이후까지도 능력교회를 주님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나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능력교회 첫 10년의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저희 가족에겐 큰 감사제목이랍니다.
시원이는 민규와 민하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고 마냥 좋아라 쳐다보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시원이에게 행복했던 여행이어서 저희도 감사하고 있답니다.
저희도 꿈과같은 2주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는데, 다시금 힘차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샬롬!
시원가족 드림
내년에 한국에 가면 다시 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