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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봉균/이채봉 가정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이곳 한국은 올해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시에 있는 성탄예배 참석을 위해 가족들 모두 총총 걸음으로 교회로 향했습니다. 목사님이 설교가 끝나고 성가대에서 모두 옷을 맞추어 입고 아주 멋있게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찬송은 한량없는 은혜, 하나님은 은혜 ~ ~ 신시내티에 있었던 그 때가 생각나서 눈씨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많이 듣고 부르던 찬송가 ~ ~ 아마 우리 가족이 미국에 가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능력침례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더라면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귀국하고 두달도 되지 않아 저 보다 3살 위인 누님이 소천하셨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할 때 누님이 출석하던 교회 목사님께 우리 가족을 데리고 가서 기도를 부탁하면서 미국에 가서는 우리 가족이 꼭 믿음을 가지라고 하면서 눈물 흘리며 옆에서 기도하시던 누님이 2년간 암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2년 정도의 짧은 기간에 암수술을 5번이나 받으면서도 항상 찬양과 기도로 용기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아마 믿음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할 수 없었겠지요. 누님의 기도대로 우리 가족에게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한을 뚫고 가족이 교회에 출석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목사님, 신시내티 가족 여러분, 우리 가정을 식구로 맞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신시내티 가족 여러분 그립습니다. 성탄 아침에 능력침례 교회에 오시는 분들께 축복을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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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현 | 2010.04.19 | 2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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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님의 간절한 기도로 박형제님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어 누님은 귀중한 생명의 열매를 맺으시고, 주님의 포근하신 품에 안기셨네요. 질병도, 고통도, 눈물도 없는 천국에서 평강을 누리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얼음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온다고 하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온 가족 모두 주안에서 하나님의 은총 속에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파워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