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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케냐에서 사역하는 윤승주선교사입니다.

 

이 곳 투르카나는 기근과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시절이 지나고 우기철로 접어들더니 심한 비로 인해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게다가 장티푸스와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한 교회에서는 2살배기 아이가 잠자다가 일어나서 물길러 나간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실종되어 사망하는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지급하는 보육원 식량이 빈약하여 필요에 훨씬 못미침에도 불구하고 이 곳 교회와 마을의 지도자들에게 큰 위로와 사랑이 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로모푸스교회

로모푸스교회는 저희들이 투르카나에서 두번째로 건축한 곳입니다. 그곳은 갈 곳 없는 원주민들이 모여서 만든 새로운 마을이었습니다. 2008년 교회를 건축하며 물부족으로 힘들어 할 때 어린 소녀들과 임산부까지 물을 길어나르며 건축을 도왔던 곳입니다. 교회당의 건축과 더불어 성도수가 증가하고, 알콜중독자(민속주)가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열심을 내는 교회입니다. 저희의 동역자인 에카마이목사님이 현재는 담임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원래 로드와타운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복음이 미치지 않는 광야지역을 전도하고자는 저희들의 선교비젼에 감동을 받고 스스로 자청해서 타운에서 좋은 교회 중의 하나였던 자신의 교회를 사임하고 광야에 세운 로모푸스 교회를 맡았습니다. 현재도 주변의 카쿠루토지역과 나렝오지역의 복음화를 놓고 전도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습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저녁 기도회로 모이고, 토요일에는 유스그룹과 성가대가 모이는 등 교회활동이 매우 적극적입니다. 최근에는 인근의 두 교회와 연합해서 부흥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제자훈련을 광야교회 중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실한 리더가 절실한 이 곳에 많은 헌신된 주님의 제자들이 세워지도록, 언제라도 주변의 연약한 교회들에게 준비된 목회자를 파송할 수 있는, 그래서 이 지역의 모교회로 잘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곳에 예배를 위해 모자라는 의자가 공급되고 필요한 화장실 건축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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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고니교회내 선교관건축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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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에카마이목사님(오른편)


선교관건축

현재 저희들은 티고니 교회 내에 선교관 건축을 놓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인부들의 기술이 뒤떨어져 실수가 많고, 잦은 차량 고장으로 계속해서 자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공기가 계속 연기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저희들이 25년간 사용한 후에 티고니교회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오래도록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는 편리하고 단단한 집이 건축되도록, 좋은 기술자와 인부들, 물자가 제 때에 공급 되도록, 또한 아무런 사고나 부실 없이 감사한 가운데 선교관이 준공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칼로툼교회건축

투르카나 광야에 위치한 칼로툼교회는 오랫동안 교회당 건축을 위해 성도들이 기도해온 교회입니다.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대전 다운교회를 통해 교회당 건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 소식으로 전 성도가 기쁨과 감사로 넘쳤습니다. 현재는 모든 성도들이 건축을 위해 자갈과 큰 돌을 시간을 내어 모으는 중입니다. 이젠 우기철이 지나갔기에 티고니의 선교관 건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9월 중에 자재가 마련되는 대로 벽돌을 생산하고 11월 말까지는 교회당 건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투르카나베이스건축

지난 번 투르카나 방문시에 바오성형외과 배경태원장님의 후원으로 나레와마을에 조그만 땅을 구입했습니다. 그 동안 투르카나에서는 텐트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해왔는데 이제 이 곳에 투르카나베이스를 건축하게 되면 훨씬 효율적인 사역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됩니다. 칼로툼교회를 건축하면서 동시에 이 곳에 작은 숙소를 건축하고자 합니다.

  

다음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모슬렘과 천주교회가 이제는 로드와타운을 벗어나 광야교회에까지 손을 뻗고 있습니다.

아직은 연약한 광야교회들이 굳게 자신들의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2.     광야보육원 학생들의 식량을 힘닿는 데까지 공급하고 있으나 늘 부족합니다. 또한 지난 달부터 보육원교사12명과 광야 목회자 23명에게 아주 적은 지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교회리더가 오랫동안 타운에 나가 있어 교회를 잘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목회자와 보육원 교사를 위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나무아래에서 예배를 드리는 관계로 우기철에는 모이지 못하고, 또 먼지와 더위로 인해, 교회당 건축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4.     티고니선교관과 칼로툼교회, 투르카나베이스건축이 순조롭도록

5.     제자훈련을 통해 좋은 일꾼들이 배출되도록, 미전도마을을 위한 전도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6.     지난 번 선교편지에서 말씀드린 바 있는 카푸아교회 리더인 아수로이 목사님이 전 성도들의 축복 속에 아내를 얻게 되었습니다. 믿음에 본이 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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