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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하길 원하신다. 그것도 전인적인 건강이다. 즉 몸도, 마음도, 영혼도 건강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범사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받기를 원하신다. 사도 요한을 통해서  요한삼서 2절에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셨다.

지난 주간에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쳤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며, 학교는 벌써 방학했다. 그래서 여행하는 분들도 많고, 휴가 가는 분들도 있다. 여름철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여러 명 있었다. 어린이들만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육신의 건강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몸이니까 운동도 하고, 음식도 가려 먹어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그러나 육신의 건강관리하는 것처럼 영혼건강에도 관심을 두고 자신을 점검하여 영적 건강을 보강하는 여름철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내 영혼이 건강한가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싶다. 

 

질문1) 당신은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십니까?

만약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면 당신의 영혼은 건강한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내 영적인 삶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교통할 때는 즐겁고 행복했으나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게 되자 불행이 왔다. 그 결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싫어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찾으시자 나무 뒤에 숨었다. 영혼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난 이런 증상이 우리에게도 나타난다.

여러분은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는가? 주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이유를 다 아시지요?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사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이 자리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이 건강한 사람은 예배를 사모한다.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기뻐한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 믿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즐거워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성경을 읽긴 하지만 억지로 1장 정도도 힘들게 읽는다. 기도를 하긴 하지만 억지로 5분 정도 하고 나면 기도할 것이 없다. 이런 기본적인 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우리의 영혼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다. 영혼이 건강하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 영혼이 건강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기뻐한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사모하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건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것이 귀찮아서 적당히 때우고, 할 수 있는 대로 멀리 도망 치려는 사람은 심각한 영적인 병에 걸려 있는지도 모른다.

 

질문2) 건강하고 형통할 때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지는 않으십니까?

병들었을 때는 하나님 없이는 못살 것처럼 매달렸었다. 가난할 때는 마음을 세상에 주지 않고, 오직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 드렸다. 어떻게든 유학만 올 수 있다면, 학교만 입학시켜 주신다면, 직장의 길만 열어 주신다면, 사업만 잘 되게 해 주신다면,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건강하고 형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자 세상사는 재미에 빠져서 나도 모르게 점점 세상으로 마음이 기울어졌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형식적으로 때우고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을 자신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투자했다. 그래서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어지게 되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그 간절함과 믿음은 온데간데 없이 어느 새 다 까먹고 하나님과 어쩐지 거리감을 멀게 만 느낀다면 이런 사람은 그 영혼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영혼은 고난보다는 형통에 아주 약하다. 아마도 우리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살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고난을 당할 때는 영혼이 아주 생생하게 살아 있는데, 내가 형통하게 되면, 영혼이 그냥 죽어 버리고 만다. 물론 너무 어려워도 의지할 힘이 없을 때도 있다. 가난할 때는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감사하지만, 좀 잘된다 싶으면 교만해 지고, 작은 일에도 불평한다. 그만큼 형통하게 되면, 영혼의 위기를 맞이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보다 재물에 소망을 두는 타락한 인간이 되기 쉽다는 뜻이다.

 

내가 건강하고, 출세하고, 돈을 모으고, 학문, 재능, 연주가 뛰어나서 이름이 알려질수록 그만큼 우리 영혼의 건강은 더 위험해 질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내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세상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욥은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하였던가?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31:24-25)라고 했다.

그는 있어도 없어도 변함없이 영혼이 건강하기 때문에 세상에 마음을 주지 않았다. 이런 신앙의 정절과 확신이 있을 때 건강도, 물질도, 명성도 계속 복이 될 것이다. 나의 영혼이 병들면 무엇을 받아도 그것은 별 소용이 없는 것이 된다. 나는 내 영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올 여름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한 가지씩이라도 실행에 옯겨 봅시다.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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