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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Reality 중 하나인 “Duck Dynasty”의 주연 배우인 Phil Robertson(67)이 동성애 반대 발언을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를 당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루이지애나 웨스트 먼로에서 미국 최대의 사냥 도구 제조사인 ‘Duck Commander’ 의 창립자이며, 오리 사냥 물품 사업을 한다. 그의 가족들의 실생활들을 소개하는 ‘Duck Dynasty’는 최대 1180만명이 시청하는 미국 케이블 TV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그는 이 대가족의 가장으로 긴 수염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그런데 그가 유명 남성 잡지인 GQ 새해 1월호에 소개된 그의 인터뷰 내용이 지난 16일 알려지면서 그는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인터뷰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했고 이 내용이 알려지자 ‘Duck Dynasty’를 제작하는 케이블 방송사인 A&E 에서 그의 말은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그의 방송 출연을 영원히 정지 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드 크루즈(텍사스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대권주자들까지 미국의 헌법이 유린당 했다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정치 쟁점으로까지 비화됐다.

 

필 로벗슨은 인터뷰에서 ‘죄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그는 자신의 신앙적 소견을 말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흐릿해졌다. 죄가 괜찮은 것이 되었다”며 “동성연애부터 수간에다 이 여자, 저 남자와 온통 섞여 잠을 자도 죄가 아니라 좋은 일이라고 하는 세상이 됐다”며 “나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좋은데 이것이 죄라고 하니 사리에 맞지 않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 자신이 1960년대가 낳은 산물 중 하나로, 섹스, 마약, 록에 빠져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구세주 예수를 영접한 사람”이라며 “여자는 남자와 하나가 된다는 성경의 가르침과 예수를 따르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임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지금까지 나는 누군가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를 무시한 적이 없다”며 동성애자도 창조주가 만든 같은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해당 방송사인 A&E네트워크는 “로버트슨의 사견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우리 회사의 견해와 맞지 않다”며 무기한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로버트슨의 가족들은 “족장 없이 는 출연할 수 없다”며 반기를 들면서 시즌 4까지 진행된 인기 프로가 폐지될 지경에 놓이게 된 것이다.

 

주연인 필 로벗슨은 한 부모에서 출생한 6명의 남매에다 아내와 자녀 4명을 거느린 대가족의 가장이다. 프로 미식축구 선수의 화려한 삶을 접고 사업에 뛰어든 그는 남부럽지 않은 억만장자 인데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수세식 화장실도 없는 허름한 집에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고 있다. 특히 평소 기부와 선교활동에 힘써 ‘가장 미국적인 인물’이란 평가도 받는다. 이런 그가 성소수자들 때문에 퇴출의 칼을 맞자 보수진영에서는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기독교계는 말할 것도 없고 공화당에서도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을 비롯해 보수성향의 거물들이 나서 ‘진보 때리기’에 가세했다. 지난 20 CNN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인 크루즈 상원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유세계에서 주류 방송사가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경찰의 검열과 같은 행동을 하느냐”는 항의 글을 올렸다. 잠재적인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보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새러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등도 “수정헌법 1조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가 침해당했다”, “진정한 미국인들에게서 크리스마스를 빼앗은 방송사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다이를 계기로 세라 페일린 2008년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 보수 정치인 들은 필 로벗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는 자신의 신앙의 양심에 따라 동성애를 죄라고 말한 것이 왜 방송출연 정지의 이유가 되냐며 필 로벗슨이 복귀할 때까지 A&E 방송을 보지말자는 보이콧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백만명이 'like'를 클릭했다.

 

로벗슨 가족은 필이 빠진 상태로는 방송을 할 수 없다며 19일 이번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신앙 위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필은 성경이 말하는 가장 큰 계명인 ‘주 너의 하나님을 온 맘을 다해 사랑하라’,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를 지키려는 경건한 사람이다. 그는 미움을 조장하지 않았다. 그는 헌법에서 보호되는 권리인 자신의 신앙을 표현한 것이 이유가 되어 방송 정지가 되었다. 우리는 가장인 필이 없이는 방송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 등에서 신앙간증을 해온 필 로벗슨은 지난해는 방송 중에 ‘예수’라는 말을 쓰지 말라는 A&E 방송국과 실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로벗슨 가족의 일상 생활을 그대로 소개 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들의 대화가 여과없이 전달되고 있는데 필이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라는 표현을 쓴 것을 방송국이 문제삼은 것이다. ‘예수’(Jesus)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고 ‘주님(Lord) 감사합니다.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식으로 해달라고 방송국은 요청했다. 무슬림이나 비기독교인 시정자 등을 자극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필은 그럼에도 예수라는 말을 계속 사용 했고 방송국은 방송 중에 예수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저속어 등이 나오면 시청자가 듣지 못하도록 하는데 사용되는 굉음을 내보냈다.(이상 연합뉴스와 케이아메리칸 포스트지 참고)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세상에 죄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성탄 절기에 과거에 죄에서 예수님때문에 변화받아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행동하는 필같은 크리스챤이 됩시다. 파워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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