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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JPG

 

내려놓음

저자: 이용규

출판사: 규장

 

9월의 도서는 한동안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아니 지금까지도 베스트 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이용규 선교사님의 "내려놓음"입니다.

제목이 많은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학부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소위말해 엘리트 중에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저자는 그렇지만 본인과 가족의 안락함을 내려놓고 몽골선교사로 헌신하여 몽골 국제대학교에서 교수로,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받아 사역을 하신 분입니다.

그분의 신앙과 선교사로서의 첫발을 어떻게 주님안에서 내딛었는지를 풀어쓴 이야기가 "내려놓음" 입니다.

저자의 신앙의 일관된 주제는 주님앞에서의 완전한 순종, 즉 내려놓음 이었습니다.

 

그것은 돈과 명예만의 내려놓음은 아니었습니다.

총 3부에 걸쳐 전개되어있는 저자의 이야기중 2부는 삶의 각 영역에서 부딪히는 실제적인 상황과 감정들 속에서 어떻게 주님안에서 모든것을 내려놓았는지 주제별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계획, 텅빈 물질창고, 생명과 안전에 대한 염려, 결과를 예상하는 경험과 지식, 죄와 판단의 짐, 명예와 인정받기의 욕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역의 열매까지.. 모든것을 내려 놓는 작업은 분명 쉬운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 저자는 더 좋은것, 예수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서 경험하는 그분의 신비를 알기에, 그 모든것을 내려놓고 또 내려놓기 위해 싸우고 있음을 봅니다.

 

내려놓는것만 강조하다보면 부담스러워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것을 내려놓는것으로 이해한다면 간단해 집니다.

문제는 그 더 좋은것이 지금 내 손에 쥐고싶은 것 보다 더 좋아지는냐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물질과 안락함과, 인정받음과 나의 경험과 지식이 주님 안에서 누리는 주님과의 온전한 교제보다 더 좋아 보이기때문에 내려놓음이 어렵게 느껴지는것이 아닐까요..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저 또한 저 자신의 부족한 믿음과 세속적인 가치관을 돌아보게됩니다.

 

쉽게 읽히고, 또 감동과 여운이 있는 책입니다.

정말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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