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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없다고 해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없다는 선입견은 제 꿈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신체적으로 약간 불리하다 할지라도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파하는 Pianist가 될 것입니다”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19세) 양이 하는 말이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아래가 없다. 3살 때 정육점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의 가게에서 기계에 손을 넣는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을 잘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꿈을 먹고 살았다.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최양은 장애를 딛고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3년, 전국 장애 청소년 음악 콩쿠르인 ‘기적의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각 방송국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양은 어릴 때 한 살 더 많은 언니를 따라 학원에 갔다가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는데, 처음엔 팔꿈치로 치면서 다른 건반을 누르곤 했으나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실수를 안 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두 손의 손가락이 다 있는 사람도 어려운 일인데 말예요. 그때 사람들은 “그런 몸으로 피아니스트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답니다. 그래도 최양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데요. 그에게 인생의 모델이 한 사람 있었는데, 바로 이희아(1985년생) 라는 자였다. 그녀는 손가락이 양 손에 각 2개씩 밖에 없고 다리도 짧은 기형아로 태어났음 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애를 극복한 피아노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네 손가락의 Pianist” 로 불리는 이희아 언니의 책을 읽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나도 피아노를 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녀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키웠다고 한다.
그러나 꿈을 가졌다고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그 꿈을 현실로 이루지는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그는 이루어냈다. 하루 10시간 넘는 피나는 연습으로,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의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그녀는 “장애는 불가능이 아니라 불편함”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장애에도 불구하고 낙담하지 않았다. “장애는 편견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일 앞에서도 여간 해서 절망하지 않는 그였지만, 그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들이 ‘다르다’고 쳐다보는 시선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는 혼자서 집안 살림도 돕고, 설거지도 하고, 부모님께 드리려고 뜨개질도 한단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서 그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장애를 딛고, You Raise me up이나 Amazing Grace를 연주한 그녀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보다는 피아노로 희망을 선물하는 Pianist가 되기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 가고 있다. 우리도 현실의 어려움은 많지만, 환경을 극복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꿈이 있는 인생으로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십자가가 희망이며, 교회와 바로 당신이 하나님의 희망입니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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