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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_Feb_book.jpg


2월의 책은 아주 얇은 책입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된 책이기도 합니다.

벌써 여러 출판사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편집, 번역본을 출간해온 책입니다.


로렌스 형제 ( 처음엔 로렌스 가족의 두 형제 쯤으로 생각했었는데, 로렌스 형제님..으로 불리던 한 수도사입니다.)는 17세기에 

프랑스의 한 평범한 수도사입니다. 그의 이름은 기독교 역사나 세계사등에서 들어본 이름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이라고 뭔가 대단한 업적이라든지를 남겼다는 말이나 아주 험난한 삶을 살았다던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단순한 일상 속에서 그는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했고, 그것을 위해 훈련하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평범한, 아니 약간의 신체의 장애를 입고 나이 50이 다되어 수도원에 들어간..어찌보면 좀 부족하기까지 한 한 사람의 하나님에 대한 열망과 사랑은 어찌나 컸던지.. 그리고 얼마나 순수하게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며 그분의 임재를 원하고 체험하면서 살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됩니다.


이책은 전기도 아니고, 편지도 아니고, 격언담이나 시집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직접 권하는 말로, 때로는 제 삼자의 눈으로 비춰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가는 과정과 그것을 위한 훈련,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경험을 알아볼수 있습니다.


처음 읽다보면 솔직히 좀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수 있지? 라는 의문과 함께요.

그리고 요즘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 마음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내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앞에 순수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그분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고 살았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것을 꺠닫는 순간, 이 책은 큰 도전과 함께 위로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로렌스 형제님은 비록 수도원에서 지내긴했지만, 결코 속세를 떠나 묵상과 기도만 했던 사람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주방일을 하며 혹은 허드렛 일을 하며,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제를 하면서도 그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연습했던 사람입니다.


한번 읽어서는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고 소화했다고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소장해서 여러번 읽어보시고.. 또 화장실같은데 (?? 넘 경건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기를.. ^^) 비치해두고 틈틈히 한장씩 읽어가면서 묵상해봄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주고자하는 한가지 멧세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온전히 누림은 우리 인생의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이고, 그것은 그러나.. 결코 단번에 이뤄지는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 이뤄진다는것..

연습과 훈련은 고통스럽게 들리는 말이지만,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그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임을 결국에는 알게 될 것이라는 멧세지..를 다 같이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디모데전서 4장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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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선택한 비범한 여성들 (Twelve extraordinary women)

By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작년 하반기부터 이삭부 여성분들과 함께 소그룹으로 모여서 북쉐어링을 했습니다. 많은 생각과 깨달음과 은혜를 받은 책이어서 짧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3-4명 정도 인원이 모여서 함께 북쉐어링을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먼저 이 책을 소개하기 전에 이 책 보다 전에 쓰여진 존 맥아더 목사님의 예수님이 선택한 평범한 사람들 이라는 책을 말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우리 모두 그들이 누구인지는 잘 알고 있고 또 베드로나 요한 같은 몇 명의 유명한(?) 제자에 대해서는 설교시간이나 묵상시간에 많이 다루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제자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었습니다. 예수님이 선택한 평범한 사람들」에서 예수님께서 특별히 불러 사도로 임명하신 열두 명의 인생과 사역을 살펴 보며, 무엇이 그들의 전 인생을 드려 예수님을 따르게 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도전도 받았습니다.

이 책은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것에 힘입어 속편 격으로 출간된 하나님이 선택한 비범한 여성들」에서는 성경 속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열두 명의 여성들의 삶과 믿음을 조명해 주었습니다.

모든 산 자의 어머니 하와

불가능을 믿었던 여인 사라

끔찍한 삶에서 구원받은 여인 라합

충실하고 충만했던 여인

경건한 어머니의 표상 한나

여자 중에 복이 있는 여성 마리아

충실한 증인 안나

생명의 물을 발견한 사마리아 여인

일하는 여인과 예배하는 여인 마르다와 마리아

어둠에서 구원받은 여인 막달라 마리아

베풀기를 좋아했던 여자 루디아

 

열두 명의 여인들은 제각기 너무나 다른 삶의 배경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리고 그것이 표현되었던 방법이 제각각이었지만, 메시아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흔들리지 않았던 믿음만은 모든 여인들에게 동일하게 있었습니다.

 

사실 비범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부족하고 형편없는 배경을 가진 여인들이 더 많았지만 (심지어는 이름도 모르는 여인도 있었습니다.) 그 안에 있었던 구원에 대한 소망과 흔들림 없었던 믿음이, 부족한 여인들을 비범한 여인들의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이라는 점을 저자는 이야기 하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열두 여인들의 인생을 살펴보면서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상황과 환경에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만이, 또한 그 믿음을 사용하셔서 우리의 삶을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열심만이 비범한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성들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남성분들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은 남녀평등 혹은 여성우월을 강조하는 책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창조하신 목적과 이유를 돌아보며 진정한 여성성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여성성 을 강조합니다.

 

성경에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 인물들 각자의 삶을 새롭게 비춰보는 것은 정말 두근거리고 은혜가 충만한 과정이었습니다. 비단 이 책뿐만이 아니라 성경의 인물들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도서들이 많은데 같이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책들을 발견하시면 추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오한 신학이 담긴 책은 아닐지라도, 한 명 한 명의 삶 속에 그려져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격려 받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성경 속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놀라운 은혜로 빚어가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 각자의 삶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같이 추천하고 싶은 성경의 인물들에 대한 도서 (물론 더 많겠지만 지금 제가 생각나는 책중에서..)

 - 예수님이 선택한 평범한 사람들 (존 맥아더)

 - 하나님이 캐스팅한 사람들 (맥스 루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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