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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에서 백예철 선교사님께서 10월 선교편지를 보내 오셨습니다.

 

무카칠렝가 교회는 개척 된지 일년밖에 않된다. 하지만 교회 부흥속도가 남다르게 빠르다. 이웃 몇몇  교회들이 모여서 전도와 말씀으로 신앙을 다지는 아름다운 미사사  행사를 치루는 사진들을 담았다.

뜨거운 열기를 막아주는 짚으로 엉성하게 만든 지붕이 제법 그늘을 만들어 준다. 비가 오면 새고, 벽도 없어 짐승들도 내 집 인양 부담 없이 드나든다. 이들의 꿈은 벽돌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성전에서 예배하며 가르치는 일이다. 성경을 가지고 싶어도 어른이나 아이들이 글을 읽을 줄 모르니 이것이 커다란 잠비아 교회들의 문제다. 

 

서구 교회들은 모이는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잠비아  교회들은 모이기를 잘한다. 짐 보따리들을 머리에 이고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즐긴다.

이들의 잠자리는 노숙과 같다. 바닥에는 옥수수 푸대를 깔아서 습기를 막고, 밤에는 제법 춥기에 서로를 끌어 않고 잠을 청한다.  그러니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어있어 새벽기도회가 5시에 시작되어 밤 늦게 프로그램을 끝낸다. 허긴 시간 개념을 철두철미하게 가지고 있지 않으니 진행되는 대로다. 그 때문에 형편 따라  프로그램을 하니까 답답한 것이 없다.

그저 모여서 특별히 제공되는 음식을 먹고, 찬양하며 춤추는 일이 낙이다. 불평이 있다면 몸이 아프다는 것이 전부다. 이들과 이런 생활을 익히면서 선교한지 십 년이 되었다. 잠비아를 떠나기 전에 눈에 담고, 귀에 쟁쟁하게 들리도록, 마음에 찡한 순간들을 많이 담기로 했다.

 

기도제목들:

1.     무카칠렝가 교회 건축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2.     교회를 통해서 성경을 읽고 쓰는 교육이 시작되도록

 

 

백예철/ 선교사

Isaiah 58:10-12, 61:4-11

       Oct. 31 2012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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