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 고신대로 에비 무시카 목사를 유학 보내게 되었습니다. 부픈 꿈을 가지고 3월 3일에 인천에  도착하게 되지요. 앞으로 3년간의 신학공부를 끝마치고 돌아와 잠비아 고국을 위하여 크게 쓰여질 인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여기기에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심각한 에이즈 문제, 복혼, 주술은 물론, 이슬람의 교권이 강해지면서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어 약한 교회의 모습을 가지고 어찌 이런 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누가 대답을 하여 앞장 설 것인가? 잠비아는 이단들과 아프리카 전통종교로 말미암아 올바른 신학정립과 더불어 교회들이 바로 세워져 나가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지도자들의 교육수준이 낮아 교회지도자 신학훈련이 시급한 이 때에 맞추어 에비 무시카 목사의 한국 신학훈련은 의미와 가치를 가져다 줍니다.

무시카 목사는 지금까지 악명 높은 마테레로 콤파운드 한 가운데서 위험을 무릎 쓰고 교회를 대 부흥시켜 가면서 어려운 환경과 처지에서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왔습니다. 그의 근면성실함과 원만한 인격과 더불어 그가 가진 잠비아를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을 만들려는 사명, 이제는 아프리카도 훌륭한 신학자와 선교사, 그리고 목사들을 스스로 배출하여 주님의 교회들을 든든히 세워가야 한다는 그의 강한 의지는 더욱 향학의 열을 가지고 준비할 것입니다.

바라기는 에비 무시카 목사가 한국 교계와 잠비아를 위한 선교적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에비 무시카 목사를 보내면서 선교사로써의 눈물의 기도가 어서 이루어져 하늘의 별과 같이 수 많은 인재들이 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진 등등은 첨부화일에 들어 있습니다)

  백예철/송자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