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니엘부 문서팀장 이은수 형제입니다.

한국의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님께서 성경과 신앙서적의 관계를 강조하시면서 하신 말씀 중에서 인상적인 구절이 있어서 옮겨 왔습니다.

"개혁주의자들이 오직 하나의 책인 성경을 중심에 두고 다른 많은 책이 주위에 있는 형태로 독서를 했던 것처럼, 실제로 수많은 신앙서적들은 오직 한 권의 책인 성경을 겨냥합니다.  그래서 기라성같은 신앙의 선배들은 성경을 알기 위해서 수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또한 반대로 그 한 권의 책은 다시 많은 책을 읽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이것이 성경과 다른 책들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치열하게 성경을 읽는 것과 동시에 치열하게 독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한 달전, 우리의 그린오션 안집사님께서 이와 같은 취지로,
"비전, 하나님의 꿈을 가진 젊음으로 역동하는 다니엘부"를 위해
다니엘부에 신앙고전을 엄선하여 갖추어 책을 읽어가자고 말씀하셨고,
당장에 이번 코스타 집회에서 22권의 책을 사오신 덕분에,

드디어 알렉산드리아의 저 유명한 도서관에 못지 않은,
<다니엘 비블리오테카> 다니엘부 도서관이 오픈 하였습니다.
도서목록은 사이월드 다니엘부 게시판에
각 책별로 제목/저자/출판사/추천의글/목차까지 자세히 안내해 놓았지만,
교회 홈페이지 다니엘부 게시판에도 간략한 목록을 올려 놓겠습니다.
또한 100권을 목표로 차근차근 엄선하여 새로운 도서를 갖추어갈 때마다,
매번 목록을 갱신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신앙서적이 지척에 널려있어서
언제든지 손쉽게 읽을 수 있던 한국과는 다르게
유학을 나와보니, 좋은 신앙의 고전들 한 구절이 아쉬우셨을텐데,
신앙고전의 바다 망망대해가 드디어 펼쳐졌습니다.

다만, 과년도에 다니엘부에서 책을 갖추고 대출해 본 경험상,
책들이 많이 분실되었기 때문에, 약간은 보수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1) 대출기간은 2주입니다.
2) 1인당 최대 2권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3) 다니엘부 사이월드 클럽 게시판에 도서목록과 신청게시판이 있지만,
접근이 어렵거나, 이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대출을 원하는 책을 도서팀장에게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513-508-7561)
  4) 대출을 신청한 책은 주일예배 후 20분 이내에 도서팀장에게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5) 대출한 책을 반납할 때는 마찬가지로 주일예배 후 20분 이내에 도서팀장에게 반납하시면 됩니다.

모쪼록, 다니엘 도서관이 우리의 영성과 제자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