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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2010.04.11 02:54

은서기예여

댓글 8조회 수 2340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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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다니엘부 여러분...
급하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에 갑니다.
내년까지는 못갈꺼라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로 가게되어 아쉽습니다.
가장 걱정되는건 다음주 다니엘부 찬양리더인데 어찌할지 한국에 도착해서
정민이형과 여민이형에게 전화드리겠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시간 많은 동생들과 친구들 특히 형님들 덕분에 깨닫고 힘내고 견딜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린다는 말 하고 싶었는데 못했어여...
잠시지만 보고싶을것 같습니다.
마음이 약하고 항상 피해의식 같은 것 때문에 더 다가가지 못하고 항상 뒤에서만 있었던 저이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가까워 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안집사님에게 그래서 더 가까이 가지 못했던 것 같아여...
괜시리 눈물이 납니다 곧 돌아올껀데...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늦게나마 하나님을 영접하신 우리 할아버지...
6.25와 월남전을 다 치르시고 평생 일만하신 할아버지...
이 종손 장가가는것 보시고 하나님 찬양하는 것 보셨어야 했는데...
꼭 천국에서 뵙기를 기도하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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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화 2010.04.11 05:16
    은석, 잘 다녀와. 일 잘 치루고, 금방 다시 만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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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민 2010.04.11 13:56
    은석형제의 말을 들으면 늘 웃음이 나고, 은석형제의 글을 읽으면 늘 제 눈가에 눈물이 맺힙니다. 은석형제의 삶이 그렇게 늘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지요. 하늘나라에 가신 할아버지께서 은석형제가 하나님을 맘껏 찬양하시는 모습을 웃으시며 바라보고 계실거에요. 잘한다 우리 종손자 하시면서...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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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A 2010.04.11 19:32
    갑작스러운 부름이지만..
    그래도 하나님 품에 안기셨다니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가족들 잘 위로하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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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민 2010.04.11 21:31
    언제나 재치있는 오빠의 말과 표정에 즐거워만했는데 글을 통해 만나니 더 진심이 느껴져요..사랑하는 손주의 마음이 잔한게 느껴집니다...오빠 오늘 갑자기 소식 듣고 우리도 많이 놀랐었는데..
    함께 기도할게요. 돌아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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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es 2010.04.12 08:28
    은석형제님, 할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은석형제님이 한국으로 들어가셨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예수님 영접하시고 주님 품에 안기셨으니 최고의 위로와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장례 잘 마치시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다니엘부 찬양으로 섬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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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석 2010.04.12 19:23
    감사합니다. 거의 한 십수년만에 주일을 지키지 못한것 같아 가는내내 가슴이 아프더라구여... 부족한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가서 더 열심히 찬양하겠습니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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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혁 2010.04.13 13:47
    은석 형제, 할아버지께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다니, 이별은 슬프지만,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되었겠구나. 이제 돌아오면, 자네 말처럼 더 이상 뒤에 서있지 말고, 나하고도 좀 더 친하게 지내보자.... 자네의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영혼의 갈망이 느껴져서, 늘 감동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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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민 2010.04.13 23:18
    은석형제~~~보고 싶다~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받치셨던 너의 자랑스런 조부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이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얻으셨으리라 믿는다. 비록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에 갔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가족들을 위로해주고, 세상 친구들 만나면 전도하고 여기서 받은 은혜 나누고 돌아오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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