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니엘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메일이 늦었네요 에구~ 이제 더위도 한풀꺾이는것 같고 조금있으면 가을이 올 것같아요.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참 좋지요, 추워지기전에 아름다운 날씨 잘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금요일이 신입생 환영의 밤이었네요. 헤헤 어떠셨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고, 그룹으로 다 같이 모이다보니 개인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은 많이 부족했죠?
내일부터 토요일(8월 26-27일) 까지는 다니엘부 가을축제가 있습니다. 이때 한 학기동안 진행될 목장 편성이 발표가 되요. 두둥! 어떤 목장, 목자, 목원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시죠? 말씀은 우리 이종근 장로님께서 시편22편,23편 말씀으로 준비해주십니다.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해요. 떡볶에 컨테스트, 또래모임, 레크리에이션, BBQ등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어요. 또 금요일, 토요일 저녁은 맛있는 고기도 준비 되어있답니다!! 영과 육이 살찌는 시간, 룰루
다니엘부는요, 목장중심으로 운영이되요. 이번부터 4개의 목장으로 구성될 예정인데요, 우리가 기도와 물질로 섬기고 후원하는 목장들로 이름이 정해져요.
연변과기대1 (박바울 선교사님), 연변과기대2 (Stone chung 선교사님), 베이징 (유야곱 선교사님), 아파치(Ron Bonie선교사님) 이렇게 네개에요! 가족같이 끈끈한 관계 속에 함께 밥도 먹고 예배도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겁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목장에는 엄마,아빠역할인 목자와 부목자님이 계세요. 맘이 어려울때나 고민거리가 있을때 상담을 부탁해도 좋고 기도를 요청해도 좋아요.
아! 매달 한번씩은 목장식구들 끼리만 따로 만나게 될텐데요. 맛집투어, 볼링, 영화관람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답니다. 꺄~
주일(28일)은 다니엘부 헌신예배를 드립니다! 봉헌하는 시간에 다같이 가을축제 주제 찬양(선하신 목자)을 부를거에요~
3. 가을학기 제자훈련
생명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일대일 제자양육,제자도 등 가을학기를 맞아 성경공부가 시작됩니다. 9월 둘째 주 부터 시작 할 예정이에요. 1. 생명의 삶 : 채소룡 집사님 인도
교회에 처음 나오시거나 아직 구원에 확신이 없는 분, 예수님과 복음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이고 성경은 어떤것인지 배워보아요.
2.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김진세/윤혜정 간사님 인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 하나님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12주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여러가지 방법과 적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밖에 일대일 제자양육과 제자도는 개설되는데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저나 인도자님들께 알려주시면 되시구요, 모임시간은 다같이 만나서 결정할거에요.
상대적으로 시간은 상당히 유동적이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잊지마세요! 지금이 어려우면 나중은 더 어렵습니다.
이 사진속에 인물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Kairos)에요.
특히 주목해서 봐야할 곳이 머리 부분인데요. 앞 머리카락은 길지만 뒷 머리는 벗겨져 있죠? 바로 기회의 모습이래요.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것은 나를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는것도 있지만, 나를 발견했을 때 쉽게 붙잡을수 있도록 하기 위함도 있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간 후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위함이다.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고 저울을 들고있는 이유는 내가 앞에 있을때 정확히 판단하라는 의미이며,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는 이유는 칼같이 결단하라는 의미이다."
삶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선택을 해야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 선택 중에는 기회의 순간들도 있지요. 미리 알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렇지 못해서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거 같습니다.
결정 후에는 누구를 탓할수도, 원망할수도 없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않지요.... 정말 어떤분의 말씀처럼 우리 삶가운데 신시내티는 잠시 지나가는 그런 곳 일수도 있어요.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한 공동체 안에서 가족같은 동역자들을 만나시길 축복해요. 항상 받을 수 만은 없죠, 그리고 늘 줄 수 만도 없어요우리는 다 부족하고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기에 때로는 주변을 섬기기도하고 때로는 도움을 필요로도 해요.
신시내티에, 우리 다니엘부에 굳이 새로오신 분들이 아니어도 아직까지 공동체가 뻘쭘하고 들어올지말지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주지도 말고 받지도말자 혹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마음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안에 Jump- in해보세요. 바깥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안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굉장히 다르거든요. 값지고 의미있는 그런 기회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요.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4-5
샬롬,
아림올림
9월 2일 다니엘부 금요모임 안내
8월 19일 유학생 환영의밤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