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댓글 0조회 수 1231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하나님의 은혜와 이끄심 가운데 지난 71()일부터 8()일까지 78일간의 도미니카 단기선교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작년에 에콰도르 단기선교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표현 “Dios Te Ama”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요일 4: 21)라는 주제를 가지고, 준비했고, 또한 선교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16명이 모두 열심히 사역했습니다.

그 동안 도미니카 단기선교를 위해 금식기도와 Fundraising, Mission Tree, 지정헌금, 첫 예물 헌금, T-shirt와 넥타이, 머리빗, 십자가 목걸이, 치솔/치약/치실 set 등 헌물에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그 아름다운 사랑과 정성을 복음과 함께 전달하는 심부름꾼으로 사역하고 돌아 왔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동역해 주신 모든 능력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나가서 단기선교활동을 한 자들만 선교한 것이 아니라, 갈 수 있도록 보내 주신 여러분들도 동일하게 함께 선교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선교사이며, 우리 교회는 선교사들이 모인 선교사 교회입니다.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를 빼고 나면, 사역은 6일동안 이루어 졌는데, 5일 동안은 매일 도미니카 공화국 안에 살고 있는 가난한 아이티인들 교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교회들은 숙소에서 30분에서 1시 시간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은혜, 로카디아, 찬양, 라리골라, 푸아반테 침례교회였으며, 한국의 5,60년대 분위기였습니다. 매일 어린이들을 포함해서 120명에서 170명까지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이루어진 목회자 세미나에도 예상 밖에 많은 분들이(67) 참석하여 오전부터 오후 4시반까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미니카에 숙소에 밤 늦게 도착하여 짐을 풀고, 다음날부터 사역이 이루어졌는데,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몰려왔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없는 마치 한증탕 같은 양철지붕 예배당안과 밖에서 사역했습니다. 대부분의 사역들은 실내공간이 없어서 어린이 사역을 빼고는 대부분 천막을 치고 밖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습기를 동반한 무더운 열기(체감온도 100-105)가 있는 천막아래서 쉴 틈도 없이 사역한 치과사역, 땀이 줄줄 흐르고 더워서 숨이 막히는 예배당에서 기쁨으로 찬양하고 율동하고 Skit하고 복음 전하는 어린이 VBS사역, 모두 다 자신의 얼굴을 예쁘고 멋있게 찍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만족시킨 사진 사역, 물이 없어서 머리에 버짐과 피부병, 냄새로 진동한 곱슬머리를 사랑으로 깎아 준 이발사역, 배고프고 먹을 것이 없는 가정들을 방문하여 10 파운드 쌀 한 포대씩 전달하며 전도하고 기도해 준 사랑의 구제사역,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한 분 한 분들에게 전하는 전도사역, 거리에 더러운 쓰레기들을 봉지에 담아 청결케 하면서 복음을 전한 노방전도사역, 그리고 성도님들이 모아 주신 T-shirt는 사역한 5개 교회에 전달했고, 방문하지 못한 교회까지 전달하도록 최기철 선교사님 부부에게 드리고 왔습니다. 넥타이는 목회자 세미나 오신 목사님들에게 2개씩 드렸고, 머리빗과 단기선교 T-shirt도 드렸습니다.

 

두 군데를 빼고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서 하루 종일 손을 씻을 수 없었고, 너무 땀을 흘리다 보니 사역하는 동안 한번도 화장실을 가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신 많은 분들의 갈증과 배고픔을 보았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먹는 물부터서가 그들에게 절실한 필요였고, 허기진 배가 그들의 아픔이었으며, 가난이 그들의 슬픔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난 많은 분들은 그런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었고, 그들의 소망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빚 진 자들입니다. 단기선교만이 아니라, 일생 동안 사랑의 빚을 갚는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파워미션!  

 

 

 


  1. 14
    Aug 2016
    08:46

    너희도 이 같이 상 받도록 달음질하라

    지금 남미 Brazil의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는 제 31회 Olympic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8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 폐회식까지 역대 대회 최다 참가국인 206개국, 10,903명의 선수들이 28개 종목에서 306개의 메달을 놓고 17일간...
    Bymoseslee Views958
    Read More
  2. 10
    Aug 2016
    21:44

    폭염 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전 세계는 연일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1일 낮 기온이 무려 53.9도(F 129도)까지 치솟았다.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구 기온이 지난 6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역대...
    Bymoseslee Views920
    Read More
  3. 31
    Jul 2016
    08:47

    실패를 교훈 삼는 성공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공을 목표로 살아간다. 누구든지 자신 있게 성공했다! 라고 말할 분은 많지 않다. 오늘 성공했다고, 내일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생활도, 학업...
    Bymoseslee Views1122
    Read More
  4. 24
    Jul 2016
    09:49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Peter Ferdinand Drucker(1909-2005)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인으로,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였으며, 대학교수였다. 스스로는 자신을 “사회생태학자 (social ecologist)”라고 불렀고, 사람들은 그를 인문 경영학의 아버지로 부르며, 마케팅이란 단어를 창...
    Bymoseslee Views1007
    Read More
  5. 20
    Jul 2016
    13:54

    참혹한 테러사건들을 접하면서

    Y2K 즉 2000년에 들어서면 세상은 더 평화롭고,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고 사람들은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2001. 9. 11일 세계무역센터(WTC)와 펜타곤 테러로 2천 978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세상은 완전히 잔혹한 공포의 시대로 들어서고 말았습...
    Bymoseslee Views748
    Read More
  6. 16
    Jul 2016
    09:26

    Dominica 단기선교를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이끄심 가운데 지난 7월 1(금)일부터 8(금)일까지 7박 8일간의 도미니카 단기선교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작년에 에콰도르 단기선교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표현 “Dios Te Ama”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요일 4...
    Bymoseslee Views1231
    Read More
  7. 09
    May 2016
    20:48

    효도,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5월 8일 주일이며, 미국에서는 어머니 날(Mother’s Day)이고, 한국에서는 어버이 날(Parents’ Day)이다. 우리에게는 각자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 땅에 존재할 수 있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 오는 통로로 각자의 부모님을 사용하셨...
    Bymoseslee Views1221
    Read More
  8. 04
    May 2016
    21:14

    5월 가정의 달 기도 캠페인

    2016년, 5월 가정의 달 기도캠페인—“차세대 교회, 모든 청년에 비전을!”(행 2:17) (매일 저녁 9시에,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31가지) 5/01 믿음(Fai...
    Bymoseslee Views906
    Read More
  9. 27
    Apr 2016
    17:58

    인생을 졸업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오늘은 주일예배 겸 졸업예배입니다. 매년 이 맘 때면, UC가 졸업식을 갖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졸업'이라는 말을 영어의 'Graduation'보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Commencement' 라는 말을 더 사용하는 것을 졸업식장에 갈 때 마다 봅니다. 좀 더 자...
    Bymoseslee Views1001
    Read More
  10. 19
    Apr 2016
    12:33

    한 표, 한 사람의 영향력

    지난 주에 한국에서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있었다. 어떤 분은 26표 차이로 당선이 되고, 낙선이 되어 희비가 엇갈렸다.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의 투표가 모여져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 한 표가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한 사람의 큰 영향력을 ...
    Bymoseslee Views16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8 Next ›
/ 28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