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공을 목표로 살아간다. 누구든지 자신 있게 성공했다! 라고 말할 분은 많지 않다. 오늘 성공했다고, 내일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생활도, 학업도, 사업도, 직장에서도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성공 뒤에는 누구에게나 실패가 있다. 그래서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고 말한다.  

미국 Michigan주 Ann Arbor에는 NPW(New Product Works)라는 박물관이 있다. 회사측에서는 sample조차 보관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실패한 상품들만 모아 놓은 곳이라 한다. 이곳에는 실패 연구의 권위자 Robert McMath가 지난 40여년 동안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수집한 7만여점의 상품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전시품들이 시장에서 실패한 기념비적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실패 박물관'으로 불린다고 한다. 여기에는 출시되었지만, 실패한 무색 콜라, 크리스털 펩시, 스프레이식 치약, 닥터 케어, 코카콜라의 야심작 뉴코크...등등 이 있다고 한다.

로버트 맥머드는 일반 박물관과 달리 거액을 낸 예약 손님만 받는데, 기업 관계자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그는 그들에게 상품의 실패가 회사의 실패는 아니라고 말한다. 실패를 딛고 일어선 기업이 더 큰 성공을 이루기 때문에 큰 실패보다는 실패의 반복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패란 더 현명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그가 이렇게 실패 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기업들이 실패한 뒤에도 그 까닭을 제대로 분석해 보지 않은 채 계속 새로운 제품만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우리 인생도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실패를 거치지 않고 인생에 성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살다 보면 시험에 떨어질 때도 있고,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실패는 연약한 인간이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과정이다. 아무도 실패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주안에서 얼마든지 실패를 딛고 일어 설 수 있다.

어떤 50대 초반의 한 남자가 사업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빈센트 필' 목사님을 만났다. 그는 필 목사님의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가서 앉자마자 "목사님! 모든 것이 끝장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제 희망도 없고, 재기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늙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깊은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때 필 목사님은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당신의 귀중한 재산이 얼마나 남아 있는 지 한번 적어 봅시다" 그러면서 연필과 종이를 주었다.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적으란 말입니까?" "그러나 한번 적어봅시다"

   목사님이 묻습니다. "부인은 계신가요?" "예. 결혼생활 30년이 되었는데 내 아내는 늘 나와 함께 했습니다" "자녀들은 몇이나 되지요?" "예. 셋인데 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친구는 있습니까?" "예. 좋은 친구 몇 명은 있습니다" "건강은 어떠신 가요?" "예, 건강은 아직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서로 대화 중에서 찾아 낸 재산 목록을 적어봅시다. 훌륭한 부인, 사랑스런 자녀 셋, 의리 있는 친구, 건강, 신앙, 믿음이 있습니다. 필 목사님은 이 중년 신사에게 "당신이 잃어버린 사업과 여기에 기록된 재산 중, 어느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부끄러운 듯 빙그레 웃었다. "당신은 상상할 수 없이 큰 보화를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그 사람은 그 후에 성공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다고 한다.

여러분! 지금 어렵습니까? 건강이 안 좋습니까? 무슨 염려가 있습니까? 지금 현재 누리고 있는 삶의 귀중한 재산 목록을 적어 보십시오. 현재 있는 것으로 감사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가진 것은 좀처럼 생각지 않고 늘 자신들에게 없는 것만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비극의 원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현재 남아 있는 것을 헤아리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없어진 과거만을 생각하면서 원망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만 생각하면서 탄식하며 세월을 보낸다.   

누가복음 5장에 보면,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그물질 했으나 고기 한 마리도 못 잡는 실패자였다. 그러나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성공자가 되어 고기를 많이 잡았다. 그러나 고기를 많이 잡은 성공보다,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알게 된 것,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한 것이 더욱 큰 성공이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지만, 예수님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라 진정한 제자가 되는 성공자가 되었다. 시편 73편 28절에서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다. 다른 것이 복이 아니다. 성공이 아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바로 복이고, 성공이다. 이미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성공자가 된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명령하신대로 순종하며 매일의 삶을 살아 가는 능력가족이 됩시다!  파워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