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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이끄심 가운데 지난 71()일부터 8()일까지 78일간의 도미니카 단기선교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작년에 에콰도르 단기선교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표현 “Dios Te Ama”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요일 4: 21)라는 주제를 가지고, 준비했고, 또한 선교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16명이 모두 열심히 사역했습니다.

그 동안 도미니카 단기선교를 위해 금식기도와 Fundraising, Mission Tree, 지정헌금, 첫 예물 헌금, T-shirt와 넥타이, 머리빗, 십자가 목걸이, 치솔/치약/치실 set 등 헌물에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그 아름다운 사랑과 정성을 복음과 함께 전달하는 심부름꾼으로 사역하고 돌아 왔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동역해 주신 모든 능력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나가서 단기선교활동을 한 자들만 선교한 것이 아니라, 갈 수 있도록 보내 주신 여러분들도 동일하게 함께 선교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선교사이며, 우리 교회는 선교사들이 모인 선교사 교회입니다.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를 빼고 나면, 사역은 6일동안 이루어 졌는데, 5일 동안은 매일 도미니카 공화국 안에 살고 있는 가난한 아이티인들 교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교회들은 숙소에서 30분에서 1시 시간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은혜, 로카디아, 찬양, 라리골라, 푸아반테 침례교회였으며, 한국의 5,60년대 분위기였습니다. 매일 어린이들을 포함해서 120명에서 170명까지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이루어진 목회자 세미나에도 예상 밖에 많은 분들이(67) 참석하여 오전부터 오후 4시반까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미니카에 숙소에 밤 늦게 도착하여 짐을 풀고, 다음날부터 사역이 이루어졌는데,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몰려왔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없는 마치 한증탕 같은 양철지붕 예배당안과 밖에서 사역했습니다. 대부분의 사역들은 실내공간이 없어서 어린이 사역을 빼고는 대부분 천막을 치고 밖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습기를 동반한 무더운 열기(체감온도 100-105)가 있는 천막아래서 쉴 틈도 없이 사역한 치과사역, 땀이 줄줄 흐르고 더워서 숨이 막히는 예배당에서 기쁨으로 찬양하고 율동하고 Skit하고 복음 전하는 어린이 VBS사역, 모두 다 자신의 얼굴을 예쁘고 멋있게 찍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만족시킨 사진 사역, 물이 없어서 머리에 버짐과 피부병, 냄새로 진동한 곱슬머리를 사랑으로 깎아 준 이발사역, 배고프고 먹을 것이 없는 가정들을 방문하여 10 파운드 쌀 한 포대씩 전달하며 전도하고 기도해 준 사랑의 구제사역,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한 분 한 분들에게 전하는 전도사역, 거리에 더러운 쓰레기들을 봉지에 담아 청결케 하면서 복음을 전한 노방전도사역, 그리고 성도님들이 모아 주신 T-shirt는 사역한 5개 교회에 전달했고, 방문하지 못한 교회까지 전달하도록 최기철 선교사님 부부에게 드리고 왔습니다. 넥타이는 목회자 세미나 오신 목사님들에게 2개씩 드렸고, 머리빗과 단기선교 T-shirt도 드렸습니다.

 

두 군데를 빼고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서 하루 종일 손을 씻을 수 없었고, 너무 땀을 흘리다 보니 사역하는 동안 한번도 화장실을 가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신 많은 분들의 갈증과 배고픔을 보았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먹는 물부터서가 그들에게 절실한 필요였고, 허기진 배가 그들의 아픔이었으며, 가난이 그들의 슬픔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난 많은 분들은 그런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었고, 그들의 소망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빚 진 자들입니다. 단기선교만이 아니라, 일생 동안 사랑의 빚을 갚는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파워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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