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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Ferdinand Drucker(1909-2005)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인으로,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였으며, 대학교수였다. 스스로는 자신을사회생태학자 (social ecologist)”라고 불렀고, 사람들은 그를 인문 경영학의 아버지로 부르며, 마케팅이란 단어를 창시한 사람이다. 이미 돌아 가셨지만,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학자이자 미래학의 대가다. 시대를 앞지르는 경영철학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많은 책을 썼다. 그는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그의 ‘30여 저서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자랑스러운 책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다음에 나올 책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방대한 저술과 그의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회와 미래에 대한 통시적, 통공간적 통찰과 영감과 지혜를 그는 성경에서 찾았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그는 성경을 36회 이상 통독한 지독한 성경 애독자였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현실에 적용하고 진리를 찾는 자였다.

그의 저서 비영리 조직의 경영에서 그가 13살 때 자기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 질문은 "자네들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였다. 거기에 대해서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을 때, 그 선생님은 빙긋이 웃으면서 "자네들이 대답을 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 그렇게 말하면서 덧붙이기를 "하지만 말이야. 자네들이 50세가 되어서도 이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다면 인생을 낭비한 것이야" 그렇게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 말은 그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이 되기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삶의 흔적을 남기도록 되어 있다. 한 자리에 오래 머물러야만 그 흔적이 남는 것은 아니다. 잠시 스쳐간 자리에도 내 인격의 흔적은 남도록 되어 있다. 사람들은 우리가 했던 말이나 행동은 잊어버려도 우리가 사람들에게 준 느낌은 결코 잊지 못한다. 우리 교회는 새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이 어떤 느낌을 받을 것인가? 우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 행동 하나에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도록 행동했으면 한다.  

매주마다 많은 분들이 오고, 또 많은 분들이 일정기간이 지나면 교회를 떠나 파송을 받는다. 마치 우리 인생의 단면을 보는 느낌이다. 어떤 분들은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성실하게 신앙생활하고 열심히 동역한 사람들이 있고, 어떤 분들은 더 오래 있었어도 조용히 계시다가 가신 분들이 있다. 그래서 그 분들이 떠나고 시간이 흐르면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는 분들이 있고, 더 기억하고 자주 생각나며 그리워지는 분들이 있다.

떠나는 분이든, 이곳에 남은 분이든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인가?

현재 나이만큼 살아오신 여러분은 지금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이 될 만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 오셨는가? 아니면 기억되고 싶지 않은 인생을 사셨는가? 이 질문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실 수 있겠는가?

 

Peter Drucker 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인생의 통찰력을 찾고,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전공과 은사를 따라 하나님께 충성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신앙이 되었으면 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오늘도 우리는 주안에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며, 하나님의 영향력을 세상에 끼치면서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의 길을 간다. 파워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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