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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능력교회 22번째 맞이하는 생일이다. 원래는 11 16일인데, 올해는 하루가 늦은 오늘로 지킨다. 제가 이곳에 와서 사역한지도 벌써 19 6개월이 되었다. 그러니까 능력교회가 개척된 지 2 6개월이 조금 지나서 베네주엘라에서 사역하다가 이곳으로 부임해 왔다. 그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너무 빠르게 흘렀다.

1997 11 16일 능력교회가 개척되어 첫 예배를 드릴 때 1대 박우원 목사님과 시작하셨던 열 한 분 중에 지금까지 남아서 수고하신 분은 안장로님 가족뿐이다. 어젯밤 장로님의 간증에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초창기 맴버로 수고하셨던 조형진 집사부부와 유성은 집사 남매도 오셨다. 개척후에 많은 유학생들과 어른 분들이 오셔서 함께 동역하다가 어떤 분들은 한국으로, 또 어떤 분들은 미국의 다른 도시로 떠나 갔다. 소리 없어 흐르는 강물처럼 그 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계속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 주셨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성장해 왔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오로지 감사할 뿐이다.

 

이제 능력교회는 22살의 어엿한 어른이 되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평탄하게 오면서 여러 많은 사역들을 점점 확장하며 잘 감당해 왔지만, 앞으로는 더 중요한 사명과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더 깊은 영성과 인격, 성령 충만함 속에서 모두 함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더 잘 감당해 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겠다.

 

그 교회의 본질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사역을 이어가는 것이다. 즉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을 주님의 몸된 교회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하는 일이다. 바로 복음을 전파를 통한 생명 구원과 치유, 양육과 훈련, 파송과 선교다. 이 일을 위해서 예수님은 세 가지 사역을 하셨다(4:23-24). 이것들은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핵심 사역들이다. 이 세 가지 사역을 통해서 교회가 세상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일을 더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서 제직회와 작년11월에 사무총회에서 교회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한 성전건축을 결의했다. 1997년부터 약 10년간은 7군데를 이사 다니며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의 안정적인 정착 기간이었다면, 그 뒤 10년은 확보된 교회 공간과 대지에서 성장과 부흥을 계속하면서 지역사회와 세계선교에 그 지경을 넓혀 가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이제 다시 10년이 지났다. 하나님께서 10년마다 새로운 전화점을 주시고, 새롭게 새 일을 행하셨다(43:19). 이제 다시금 새 일을 해야 되는 시점에 왔다. 10년전에는 거저 받은 은혜로 편하게 누리며 살아왔다면, 이제 새로운 10년은 받은 은혜를 나누고 베풀기 위한 준비가 구체적으로 더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새 일에 준비하는 한해가 되자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교회의 본질 사명을 더 잘 감당하고, 차세대를 내다보면서 이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이 어두운 세상을 살리는 교회를 견고히 세워가지를 원하는 소망과 열정이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교회안의 차세대를 위하고, 한인사회와 이 지역사회, 그리고 다민족 사역과 세계열방을 항한 선교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도약하고 전진하기를 열망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에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미래를 기대하며 기쁨으로 헌신하는 22살의 청년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파워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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